가레스 테일러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콘티넨탈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맞아 3-1 승리를 거두며 이 대회 4번째 우승을 거뒀습니다.
관중들로 가득찬 경기장에서는 City팬들이 선수들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었지만 아쉽게 선제골은첼시의 샘 커에게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에 City 선수들은 상황을 반등시켰으며 캐롤린 위어의 멀티골과 엘렌 화이트의 30번째 City 득점을 통해서 역전에 성공하였습니다.
루시 브론즈는 1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으며 이 기록을 우승과 함께 더욱 더 크게 자축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내용
콘티넨탈컵 결승전에서 첼시는 선제골을 넣으며 리드를 가질 수 있었으며 선제골 이전에는 엘리 로벅 골키퍼가 여러 크로스를 선방해 내야만 했습니다. 또한, 알라나 케네디의 핸드볼 상황에서 첼시는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주심인 리사 벤은 별다른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City는 위협적인 상황을 벗어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26분에 로렌 헴프가 기회를 가졌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데미 스토크스의 강력한 왼발슈팅이 첼시의 소피 잉글에 팔에 맞았고 City 선수들이 페널티킥에 대한 요청을 주장했지만 이 상황에서도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상황은 결국 첼시의 선제골로 이어졌고 맨체스터 시티는 리드를 내줘야만 했습니다.
전반전 종료 전에 첼시는 2번째 득점 찬스를 갖기도 했지만 니암 찰스의 하프 발리 슈팅은 골대 위로 벗어나며 다행히 점수 차이는 더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지난 주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City는 후반전 들어서 반등의 기회를 노렸고 시작 4분만에 캐롤린 위어가 동점골을 터뜨릴 수 있었습니다.
더비전에서 골맛을 느낀 위어는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첼시는 동점골 이후 다시 리드를 갖기 위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기회를 가졌지만 로벅 골키퍼가 선방해 내며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위기 뒤에는 항상 기회가 오기 마련이어씅며 엘렌 화이트는 본인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팀에 역전골을 선사했습니다.
이후 분위기를 가지나 맨체스터 시티는 캐롤린 위어가 다시 한 골을 더 보태며 점수 차이를 늘릴 수 있었습니다.
첼시는 후반 막판으로 가면서 동점을 향한 집념과 압박을 보여줬지만 City는 이를 잘 막아내며 4번째 콘티넨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우승을 거둔 가레스 테일러 감독과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라인업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더비전과 비교했을 때 2명의 선수를 교체했으며 비키 로사다와 제스 파크는 캐롤린 위어와 라소로 대체되었습니다.
CITY: 로벅, 브론즈, 케네디, 그린우드, 스토크스, 월쉬, 스탠웨이, 위어, 라소(블랙스타드 82’), 헴프, 화이트(주장_쇼 88’)
교체: 키팅, 쿰브스, 베키, 안젤달, 파크
첼시: 베르거, 누웬, 브라이트(주장), 잉글, 카터, 지소연(스펜스 79’), 레이튼(제임스 68’), 커, 칼스(잉글랜드 79’), 하더, 안데르손(암둘리나 90’)
교체: 무소비치, 에릭슨, 음젤데, 제임스
경기 관중수: 8,004
플레이어오브더매치: 캐롤린 위어
선발로 나선 캐롤린 위어는 지난 더비전 득점에 이어서 골감각을 다시 한번 뽐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2골을 후반전에 몰아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경기 기록
맨체스터 시티는 콘티넨탈컵에서 4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루시 브론즈는 구단에서 1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으며 캐롤린 위어의 2번째 득점은 이번 시즌 본인의 10번째 득점이 되었습니다. 한편,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넣는 좋은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엘렌 화이트는 City에서 30번째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다음 경기
맨체스터 시티 여자팀은 FA 여자슈퍼리그 일정으로 돌아가며 3월 13일 12:30에 토트넘과 경기를 갖습니다. 그 경기 이후 4경기 연속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홈경기 4연전의 시작은 레딩전입니다.
News about Chelsea v Man City
콘티넨탈컵 우승 세리모니!
맨체스터 시티 여자팀은 4번째 콘티넨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경기 후 기쁨의 세리모니를 펼쳐보였습니다. Watch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