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위민 2025/26 바클레이스 여자 슈퍼리그(WSL)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스날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시티는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리그 정상 등극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번 우승은 시즌 내내 보여준 시티의 놀라운 꾸준함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시티는 지난해 11월 9일 에버튼전 2-1 승리 이후 줄곧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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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예글레르츠 감독 역시 WSL 역사상 데뷔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시티의 압도적인 경기력은 각종 기록으로도 드러납니다. 현재 시티는 리그 최다인 58골을 기록 중이며, 실점은 아스날보다 단 한 팀만 더 적은 수준입니다.

개인 기록에서도 여러 선수들이 빛났습니다. 카디자 ‘버니’ 쇼는 WSL 역사상 최초의 3년 연속 득점왕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며, 케르스틴 카스파레이는 리그 도움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아야카 야마시타는 7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첼시의 한나 햄프턴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팰런 털리스-조이스와 함께 골든글러브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시티의 우승 행진은 지난해 9월부터 2월까지 이어진 13연승을 바탕으로 완성됐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시티는 홈에서 아스날을 3-2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첼시를 5-1로 꺾으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실제로 시티는 이번 시즌 조이 스타디움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경기에서 100% 승률을 유지했으며, 총 38골을 넣고 단 8실점만 허용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시티가 2014년 프로 전환 이후 두 번째로 차지한 WSL 우승이며, 첫 우승은 2016년에 기록한 바 있습니다.

우승 확정 후 안드레 예글레르츠 감독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팀을 WSL 우승으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선수들은 매 순간 눈앞의 도전을 정면으로 마주했고, 이번 시즌 내내 지도하는 것이 정말 즐거운 팀이었습니다.”

“좋은 순간에도, 어려운 순간에도 선수들은 항상 하나로 뭉쳤고 결국 승리할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위대한 챔피언 팀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바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우승은 코칭스태프,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의 엄청난 노력과 믿음, 열정, 헌신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모두가 구단과 자신을 자랑스럽게 만들었고, 이 놀라운 순간을 마음껏 즐길 자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은 아닙니다. 이번 시즌에도, 앞으로의 미래에도 우리는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위해 싸워야 합니다. 이 놀라운 선수단과 훌륭한 구단의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시티 주장 알렉스 그린우드 역시 우승의 기쁨을 전했습니다.

“이 선수단의 주장으로서 WSL 우승을 들어 올린 순간은 제 커리어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 중 하나이며, 평생 간직할 특별한 영광입니다.”

“모든 선수와 스태프 한 명 한 명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냈고, 이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시즌 내내 항상 함께해준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성공은 경기장 안팎에서 이어진 10개월간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WSL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믿어왔지만, 결코 쉽게 얻어진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팀워크와 유대감이 만들어낸 성과입니다.”

“이번은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이지만, 이것이 시작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티는 잉글랜드와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구단입니다. 지금 모두가 기뻐하고 있지만, 우리 역사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놀라운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