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얀 셰르키가 마지막 30분을 소화한 가운데, 프랑스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노르웨이를 4-1로 꺾고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양 팀 모두 이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엘링 홀란드는 노르웨이의 대거 로테이션 속 휴식을 취했다. 노르웨이는 무려 10명의 선발 변화를 가져갔으며, 셰르키 역시 다시 한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반면 프랑스는 사실상 베스트 멤버를 가동했다.

프랑스는 경기 시작 23초 만에 킬리안 음바페가 골대를 강타하며 노르웨이에 힘겨운 오후가 될 것을 예고했다.

그리고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우스만 뎀벨레가 전반 20분 안에 두 차례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며 프랑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노르웨이는 뎀벨레의 두 번째 골 직후인 전반 21분, 테오 아스고르가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뎀벨레가 전반 32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A매치 10번째 경기에 출전한 셰르키는 후반 65분 마이클 올리세 대신 투입됐지만, 경기 막판까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시티 출신 윙어 오스카 보브는 경기 막판 노르웨이의 두 번째 골을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 추가시간에 데지레 두에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프랑스는 4-1 승리를 완성했다.

프랑스의 32강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엘링 홀란드의 노르웨이는 다음 주 화요일 댈러스에서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과 32강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