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의 여정 속에서 아무도 걷지 않았던 길을 이야기할 때, 친숙하고도 익숙한 한 명의 이탈리아 사람의 이름은 지워지지 않으며 그는 바로 우아한 스타일을 가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입니다.
어린 시절, 유벤투스, 그리고 그 도시에 대한 첫 기억
이탈리아의 도시 예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만치니는 목수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 아래에서 성장했으며 유쾌한 가족 분위기 아래에서 생활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모든 이탈리아인들처럼 로베르토의 아버지는 재미로 축구를 즐겼으며 항상 축구를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칠 시간을 내었습니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리포터인 데이비드 클레이튼과의 지난 인터뷰에서 아버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억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열성적인 아마추어였고 축구를 하셨지만, 프로는 아니었어요.”
“아버지는 축구를 좋아하셨어요. 그가 얻을 수 있는 기쁨과 저에게 다가올 인생으로 인해서 제가 축구 선수가 되길 원하셨고요.”
“어렸을 때, 우리는 방과 후에 집 뒤에 있는 축구장에 가서 매일 놀곤 했어요. 우리는 연습, 연습, 그리고 또 연습을 했고 만약 아버지가 바쁠 때에는 대신 친구들과 놀았죠. 그 시절은 저에게 매우 행복한 순간들이었어요.”
만치니 감독이 어릴 때 가장 좋아하는 팀이 어디였을까요? 볼로냐? 삼프도리아? 라치오? 전부 아니었습니다. 그의 경력에서 한 번도 뛰어본 적이 없는 팀인 유벤투스였습니다.
“어렸을 때 저의 우상은 유벤투스였어요.”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 중 하나이고 6살 무렵부터, 저는 아버지와 함께 모든 홈 경기에서 유벤투스가 경기하는 것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났어요. 예시에서 토리노까지 버스로 10시간이나 걸렸지만, 그때의 추억이 너무 좋아요.”
“13년 전까지만 해도 이탈리아에는 채널이 두 개밖에 없었기 때문에 축구가 항상 TV에서 방영되지는 않았어요. 이는 경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고 내가 유벤투스를 보러 경기장에 갈 때, 매우 감정적이게 됐었어요. 왜냐하면 그것은 저에게 매우 의미 있었기 때문이죠.”
“우리는 가는 길과 오는 길에 축구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유러피언컵 첫 경기, 첫 리그 경기 등 모든 것이 기억나요! 아름다운 추억이었죠…”
만치니 감독은 유벤투스로 인해서 맨체스터 시티라고 불리는 영국의 한 팀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976년 UEFA컵에서 시티와 맞붙었을 때가 생각나요. 저는 경기를 봤는지 안 봤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유벤투스가 2차전에서 2대 0으로 이겨서 결국 2대 1로 다음 라운드로 통과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브라이언 키드가 1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것 같아요!”
“시티가 제 의식 속에 들어온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고 그들이 입은 하늘색 셔츠가 항상 생각났던 것 같아요.”
선수생활의 끝자락에서 맛본 잉글랜드 축구
16세에 볼로냐에서 세리에 A에 데뷔한 로베르토 만치니는 삼프도리아에게 그의 첫 이탈리아 타이틀을 안겨주었고 566경기에 출전하여 171골을 넣어 팀의 레전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만치니는 라치오에 합류했고 이탈리아 수도를 연고로 하는 팀에게 스쿠데토와 유러피언컵 챔피언을 포함한 7개의 트로피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이런 트로피는 이탈리아에서 뛰었던 공격형 미드필더의 뛰어난 업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선수생활의 마지막에 영국 축구에서 큰 존경과 매력을 얻을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네, 저는 항상 영국에 오고 싶었어요. 그래서 2000년에 레스터 시티와 계약했어요.”
“스벤(고란 에릭손) 감독님은 레스터 감독에게 말을 했고 내가 그곳에 가서 그들을 위해 뛰고 싶은지 물어봤어요. 그래서 그렇다고 했죠. 짧았지만 레스터 시티에서의 시간은 정말 즐거웠어요.”
“저는 레스터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요. 5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게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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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맨체스터 시티까지
선수로서 많은 업적을 달성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2001년부터 이탈리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선수 시절 이탈리아컵을 선사한 피오렌티나에서 그의 감독직을 시작했고 이후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이탈리아컵을 안겨준 라치오에서, 그리고 그 다음은 인테르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 나갔습니다.
인테르에서 만치니 감독은 2004/05년 첫 시즌을 보냈고 코파 이탈리아를 우승함으로써 1989년 이후 처음으로 구단에 이탈리아 국내 트로피를 안겨주었습니다. 2008년까지 인테르에서 3번의 스쿠데토를 차지했으며 이 빛나는 성과는 2009년 12월 19일 맨체스터 시티가 그와 3년 6개월 계약을 맺게 해주는 데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어요. 저는 우리 팬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부분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제가 그들에게 성공을 가져다주도록 만들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첫 번째 트로피를 얻을 때, 그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감독의 목표는 그가 팀을 맡았을 때 그의 확실한 영향력에 반영되었습니다. 그는 바로 첫 네 경기에서 승리했으며, 총 10득점 1실점만을 하였습니다.
또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리그컵 4강전 첫 더비 경기를 가졌을 카를로스 테베즈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만치니 감독은 첫 시즌에 아쉽게 5위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는 실패했었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점으로 인해서 곧바로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으로부터 신뢰를 잃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는 이러한 믿음에 보상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비드 실바, 마리오 발로텔리, 알렉산더 콜라로프, 그리고 야야 투레와 같은 몇몇 새로운 얼굴들을 영입하면서, 맨체스터 시티는 새로운 열정과 긍정 마인드를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리그는 매우 치열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권을 확보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믿어지는 것은 1981년 마지막 대회 이후 처음으로 결승전에 오르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FA컵 결승전에서 토니 풀리스의 스토크 시티를 만났고. 많은 희망과 긴장감을 가지고 웸블리에 도착했었습니다. 그날 경기에서 두팀은 74분까지 골이 없었지만 야야 투레는는 토마스 쇠렌센이 지키는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뚫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1976년 이후 35년의 기다림을 끝낸 첫 번째 트로피는 구단의 다섯 번째 FA컵 트로피가 되었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성공적인 10년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습니다.
잊을 수 없는 시즌
로베르토 만치니의 맨체스터 시티 시절을 이야기할 때에는 2011/12시즌의 극적인 모습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QPR전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3-2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이탈리아의 현명한 영입에서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사미르 나스리, 가엘 클리시, 스테판 사비치와 같은 스타들이 있었으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결정지은 한 선수의 이름은 구단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세르히오 아게로를 영입하겠다고 고집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이 역사적인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아게로가 맨체스터 시티로 오기를 원했어요. 하지만 당시 아게로가 유벤투스에 합류하기 직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그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가 우리에게 오도록 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어요.”
“저는 그가 맨체스터 시티와 우리 서포터들에게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다행히도 칼둔은 그와 계약하기로 저와 동의했어요.”
그리고 이런 믿음은 다시 한번 달콤한 결과로 찾아왔습니다. 시즌 마지막 순간에 넣었던 그 득점 장면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이는 현재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있는 만치니 감독도 포함될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에요. 소름이 돋았어요.”
“라치오에서 시작했고 만족스러웠어요. 그곳에서 선수를 한 이후에 제가 원했던 바였죠. 인테르에서 첫 리그 우승을 했지만 맨체스터 시티에서 44년을 기다린 끝에 얻은 이 타이틀 정말로 아름다워요”
만치니 감독과 함께 한 기록들
맨체스터 시티는 채리티 쉴드에서 첼시를 3대 2로 물리치고 우승함으로써 만치니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3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91경기에서 113승을 거둔 시티는 놀라운 골 득점으로 매우 생산적인 팀이 되었습니다.
카를로스 테베스는 65골로 만치니 재임 기간 중 최고 득점자였고, 그 뒤로는 세르히오 아게로의 46골, 에딘 제코의 39골, 그리고 야야 투레와 마리오 발로텔리의 30골 기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레스 배리, 조 하트, 빈센트 콤파니는 만치니 감독과 함께 경기에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 3명이 되었습니다.
희로애락을 함께 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었고 팀의 기틀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구단의 역사를 바꾸는 것을 돕는 것은 놀라운 일이며 여러분은 모든 서포터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