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벵 디아스는 자신이 함께 뛰어본 선수들 가운데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로 전 시티 주장 베르나르두 실바를 꼽았다.

베르나르두는 2017년부터 2026년까지 9시즌 동안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며, 구단의 역사적인 성공을 이끈 기간 동안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누구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측면 공격수부터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였던 그는 공격에서는 위협적인 존재였고, 후방에서는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도 수행했다. 또한 활동량에서도 항상 팀 최상위권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헌신을 보여줬다.

베르나르두는 동료 선수들이나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과르디올라에게는 결코 저평가된 선수가 아니었다. 하지만 디아스는 축구계 밖에서 그를 바라보는 평가가 그의 진정한 가치만큼 높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K리그 올스타전 킥오프를 앞두고 공개될 Matchday Live 콘텐츠 촬영 중 인터뷰를 진행한 디아스는, 함께 뛰어본 선수 가운데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로 자신의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를 꼽았다.

“베르나르두라고 말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는 함께 뛰어본 선수 중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물론 지금은 그가 해온 모든 일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9년 동안 이 클럽에서 뛰었고 이제는 팀을 떠났죠. 그런데 특히 지난 시즌에는 ‘와, 베르나르두가 이런 것들까지 해냈구나’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전까지는 그냥 ‘아, 베르나르두’ 정도였죠.”

“사람들은 그가 우리 팀의 성공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쳤는지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그는 어떤 면에서는 과소평가된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