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마레즈가 뛰고 있는 알제리는 적도 기니와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35경기만에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챔피언인 알제리를 3년 동안 패배를 기록한 적이 없지만 이번 적도 기니와의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기록 행진을 멈추게 됐습니다.
이번 패배로 알제리는 조별리그 통과가 어려워졌으며 마지막 경기인 코트디부아르의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서만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리야드 마레즈는 전반전에 3번의 기회를 통해서 경기를 앞서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모두 골대를 외면하거나 상대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알제리는 이후에도 상대팀의 특별한 위협없이 경기를 지배해 나갔지만 후반 70분에 에스테반 오비앙이 적도 기니에 득점을 선사하며 알제리는 리드를 빼앗기게 됐습니다.
알제리는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서 노력하였고 여러 기회를 잡을 수 있었지만 그마저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며 패배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알제리는 조별리그 2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챙길 수 있었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코트디부아르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2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