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은 FA컵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리버풀전 4-0 대승을 이끌었고, 팀을 대회 역사상 최초의 8회 연속 준결승 진출로 이끌었다.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 홀란은 에티하드에서 자신의 통산 12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최고의 결정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는 전반 39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강력한 헤더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어 후반 초반 앙투안 세메뇨의 골로 팀이 격차를 벌린 뒤, 홀란은 후반 15분이 되기 전 특유의 마무리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 후 라인더스 코치는 만족스러운 승리를 돌아보며, 홀란의 기량과 열정, 그리고 타고난 골 감각에 대한 깊은 감탄을 드러냈다. 특히 노르웨이 대표팀과 클럽을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함을 유지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함께 일하기에 그가 마치 기계 같은 선수라는 것을 압니다. 저는 그렇게 훈련하는 선수들을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많은 훌륭한 스트라이커들과 함께 일해왔고, 그들은 수많은 골과 결승전, 트로피를 만들어낸 선수들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라인더스 코치는 이어 홀란의 퍼포먼스와 역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오늘 홀란은 시티에서 12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이미 엄청난 성과를 이루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골은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공을 향해 달려드는 방식, 공중으로 솟구치는 움직임, 그리고 슈팅을 구석으로 정확하게 꽂아 넣는 능력까지 정말 인상적입니다. 저는 이런 클래식한 스트라이커의 골을 좋아합니다”고 극찬했다.
또한 “크로스가 올라오면 기다리고, 타이밍을 맞춰 들어가며, 마무리까지 이어가는—그 모든 과정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고 덧붙였다.
라인더스 코치는 홀란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요구하는 수준은 상당히 높습니다. 그는 노르웨이 대표팀에서도 매우 중요한 선수이며, 좋은 동료들도 많습니다”고 말한 뒤, “약 30여 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기 위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득점뿐 아니라 압박, 빌드업 참여, 연계 플레이, 뒷공간 침투, 박스 안 위치 선정, 그리고 상대가 맨투맨 수비를 할 때 공을 지켜내는 것까지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며 “이 모든 것을 3일마다 반복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고 강조했다.
라인더스 코치는 긴 시즌 속에서 선수들이 겪는 기복과 홀란의 반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긴 시즌 동안 모든 일이 항상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는 것은 분명합니다”고 말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방식으로 다시 돌아온 것은 그의 성격과 멘탈리티를 보여줍니다”고 평가했다.
이번 승리로 시티는 지난달 카라바오컵 결승 우승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 번 웸블리행을 확정하게 됐다.
라인더스 코치는 특히 팀이 FA컵에서 8회 연속 준결승이라는 잉글랜드 신기록을 세운 점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정말 특별합니다. 매년 여기까지 올라오는 것은 팀이 매우 꾸준한 퀄리티를 갖추고 있다는 증거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FA컵이 얼마나 특별한 대회인지는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팬들의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팬들이 다시 웸블리로 이동해 가족과,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그 열정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의미 있습니다.”
끝으로 그는 “웸블리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결승이나 준결승에 진출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