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가 본머스를 6-1로 대파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전 종료 직후 교체됐다.
이 때문에 과르디올라 감독이 오는 8일 새벽 5시 영보이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G조 4차전 홈경기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자 취재진의 관심사는 홀란드의 출전 여부에 집중됐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와 부상에 대해 간단한 대화를 나눴고, 그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지막 팀 훈련을 진행한 후 팀 의료진과 의논하기 전까지는 홀란드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은 홀란드에 대해 새로운 소식을 전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우리는 아직 오후 훈련을 한번 더 해야 한다. 그래서 나 또한 아직 답이 없다.”
“선수, 그리고 의료진과 대화해보겠다. 선수는 몸상태가 좋아졌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아직 확신할 수는 없다.”
맨시티는 8일 영보이스를 상대한 뒤, 13일 새벽 1시 30분 첼시 원정에서 프리미어 리그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즉, 맨시티는 영보이스전을 마친 후 약 5일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우선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의 몸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면 그의 영보이스전 출전 가능성을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구단의 의료진이 이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가 영보이스전에 나서지 못한다면 훌리안 알바레스가 그의 자리를 대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일 의사의 말을 들어보겠다. 의료진이 선수가 통증이 없다고 확인해주면, 그의 출전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다.”
“영보이스전이 끝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엘링(홀란드)이 출전하지 않는다면, 훌리안(알바레스)이 그의 자리에서 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