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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시티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Rob Pollard
@RobPollardMCFC
Fri 22 May 20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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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2016년 7월 시티에 부임한 카탈루냐 출신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구단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총 20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맨체스터 시티 감독직에서는 물러나지만, 펩은 앞으로도 시티 풋볼 그룹과의 관계를 이어간다. 그는 글로벌 앰배서더 역할을 맡아 그룹 산하 구단들에 기술적 조언을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펩은 이렇게 말했다.
“제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첫 인터뷰 상대는 노엘 갤러거였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면서 ‘노엘이 여기 있다고? 재밌겠는데’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정말 놀라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제가 떠나는 이유를 묻지 마세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지금이 제 시간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어요. 만약 영원할 수 있었다면 저는 계속 이곳에 있었겠죠. 하지만 영원히 남을 것은 감정과 사람들, 추억, 그리고 제가 맨체스터 시티에 느끼는 사랑입니다.
“이 도시는 노동으로 만들어진 도시입니다. 땀과 노력으로요. 벽돌의 색깔만 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까지 일하던 사람들, 공장들, 팽크허스트 가문, 노동조합, 음악. 산업혁명 자체와 그것이 세상을 어떻게 바꿨는지 말이죠. 그리고 저는 그걸 이해하게 됐고, 제 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리는 일했고, 고통을 견뎠고, 싸웠습니다. 그리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모든 걸 해냈습니다. 우리의 방식으로요.
“노력은 여러 형태로 나타납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놓쳤던 본머스 원정에도 여러분은 함께해줬고, 이스탄불에서도 여러분은 우리와 함께였습니다.
“맨체스터 아레나 테러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그때 이 도시는 진정한 강인함이 무엇인지 세상에 보여줬습니다. 분노도, 두려움도 아니었습니다. 오직 사랑과 공동체, 그리고 하나됨이었죠. 하나로 뭉친 도시였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어머니를 잃었을 때, 이 클럽이 저를 지탱해줬던 것도 기억합니다. 팬들과 스태프, 맨체스터의 사람들은 제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 제게 힘이 되어줬습니다. 크리스와 제 아이들, 가족들도 늘 그래왔듯 곁에 있었고, 칼둔 역시 함께해줬습니다.
“선수들은 절대 잊지 않을 겁니다. 모든 순간과 모든 기억을요. 저와 제 스태프, 이 클럽이 해낸 모든 것은 여러분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아직 여러분은 모르겠지만, 여러분은 하나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이제 제 시간이 끝나가지만, 행복해하세요. 오아시스가 다시 돌아왔으니까요.
“신사숙녀 여러분,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끊임없이 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니 월시는 그의 잊지 못할 시에서 ‘This is the place’라고 말했습니다. 미안해요, 토니. 여기는 제 자리였습니다.
“노엘… 제가 맞았죠.
정말 미치도록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이 소식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 회장 칼둔 알 무바라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펩과 함께 우리는 언제나 솔직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상황을 헤쳐나갔습니다. 그리고 항상 함께라면 올바른 답을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 올바른 답은, 펩이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는 펩이 멈춰설 수도 있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 시점에서도 이미 충분히 위대한 업적을 남긴 상태였죠. 하지만 펩은 언제나 새로운 에너지를 찾아냈고, 계속해서 나아갔습니다. 또 다른 방식과 혁신적인 방법으로 성공과 우승을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이 클럽은 영원히 감사해야 할 10년의 추억과 성공을 얻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되돌릴 수 없는 하나의 진화를 만들어냈습니다.
“그가 축구를 바라보고 지도하는 독창적인 방식은 축구계의 기존 상식을 끊임없이 흔들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펩은 맨체스터 시티를 더 강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축구 자체를 더 발전시켰습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 CEO 페란 소리아노도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는 10년 동안 펩 과르디올라와 함께할 수 있었던 특권을 누렸습니다. 그의 위대함과 헌신을 직접 지켜봤고, 동시에 그의 동료애와 우정, 인간적인 면모까지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는 정말 특별한 축복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펩이 남긴 유산은 엄청납니다. 그리고 그 진정한 가치는 앞으로 맨체스터 시티의 역사가들이 더욱 깊이 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구단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그의 높은 기준은 미래의 선수들과 감독들에게 하나의 기준점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무언가를 한 번 이뤄내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건, 그것을 반복해서 해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엄청난 끈기와 회복력, 그리고 매년 같은 에너지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펩은 바로 그것을 해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우리가 이 10년 동안 2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이렇게 수준 높은 매력적인 축구를 펼칠 것이라고 믿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겁니다. 상상조차 어려운 일이었죠.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과거를 기념하는 동시에, 펩이 앞으로도 시티 풋볼 그룹과 함께한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의 지식과 경험은 그룹 내 다른 구단들의 감독과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영원히 펩에게 감사할 것이며, 수많은 잊지 못할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할 것입니다. 그는 영원한 시티의 레전드입니다.”
펩 과르디올라의 기록인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3회, 리그컵 우승 5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그리고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3회는 그의 업적의 일부만을 보여줄 뿐이다.
의심할 여지 없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이콘이자,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펩은 시티에서 놀라운 꾸준함으로 우승을 이어갔을 뿐 아니라 수많은 역사적인 기록까지 남겼다.
2017/18시즌 시티가 기록한 승점 100점은 지금까지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당시 시티는 리그 최다 득점(106골), 최다 승리(32승), 원정 최다 승점(50점), 최고 골득실(+79), 그리고 최다 승점 차 우승(19점 차)까지 여러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그 시즌은 지금까지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시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시티와 펩의 역사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음 시즌 펩은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커뮤니티 실드를 모두 우승하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국내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그리고 2022/23시즌,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을 모두 석권하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 달성 팀이 됐다. 이 시즌은 시티 132년 역사상 최고의 시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아테네에서 세비야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UEFA 슈퍼컵을 차지했고, 제다에서는 플루미넨시를 4-0으로 완파하며 FIFA 클럽 월드컵까지 들어 올렸다. 이를 통해 시티는 한 해 동안 축구계 5대 메이저 클럽 타이틀을 모두 차지한 최초의 잉글랜드 팀이 됐다.
2023/24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하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로 리그 4연속 우승에 성공한 구단이 됐다. 한때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일이 이제는 시티의 현실이 된 것이다.
그리고 펩은 마지막 시즌마저 FA컵과 카라바오컵 우승으로 마무리하며 시티 감독으로서의 여정을 장식했다.
결국 그는 시티 역사상 가장 찬란한 시대를 이끌었고, 의심의 여지 없이 구단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남게 됐다. 또한 일요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통산 593번째이자 마지막 경기를 지휘하며 레스 맥도월을 넘어 시티 역사상 최장수 감독으로 기록된다.
펩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5차례 수상했고, 잉글랜드 감독협회(LMA) 올해의 감독상도 3차례 차지했다. 이는 최고 수준에서 오랜 기간 이어진 그의 탁월함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하지만 골과 기록, 트로피 이상의 가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펩이 잉글랜드 축구 자체를 영원히 바꿔놓았다고 평가한다. 그의 전술적 영향력은 잉글랜드 축구 전체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고, 펩의 시티는 압도적으로 세련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어쩌면 바로 이 점이 펩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일지도 모른다.
또한 펩은 10년 동안 맨체스터 사람들로부터 진정한 ‘맨쿠니언’으로 받아들여졌다. 특히 2025년 여름에는 맨체스터 대학교 휘트워스 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맨체스터 도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구단은 펩 과르디올라 시대를 기념하며, 맨체스터 시티 가족의 일원으로 영원히 남게 될 혁신적인 감독에게 걸맞은 헌정과 작별 인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펩 과르디올라의 기록인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3회, 리그컵 우승 5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그리고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3회는 그의 이야기를 일부만 보여줄 뿐이다.
의심할 여지 없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이콘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펩은 시티에서 놀라운 꾸준함으로 우승을 이어갔을 뿐 아니라 수많은 역사적인 기록까지 남겼다.
2017/18시즌 시티가 기록한 승점 100점은 지금까지도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기록으로 남아 있다. 당시 시티는 리그 최다 득점(106골), 최다 승리(32승), 원정 최다 승점(50점), 최고 골득실(+79), 그리고 최다 승점 차 우승(19점 차)까지 여러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그 시즌은 지금까지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시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시티와 펩의 역사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음 시즌 펩은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커뮤니티 실드를 모두 우승하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국내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그리고 2022/23시즌, 시티는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을 모두 석권하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 달성 팀이 됐다. 이 시즌은 시티 132년 역사상 최고의 시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아테네에서 세비야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UEFA 슈퍼컵을 차지했고, 제다에서는 플루미넨시를 4-0으로 완파하며 FIFA 클럽 월드컵까지 들어 올렸다. 이를 통해 시티는 한 해 동안 축구계 5대 메이저 클럽 타이틀을 모두 차지한 최초의 잉글랜드 팀이 됐다.
2023/24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달성하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로 리그 4연속 우승에 성공한 구단이 됐다. 한때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일이 이제는 시티의 현실이 된 것이다.
그리고 펩은 마지막 시즌마저 FA컵과 카라바오컵 우승으로 마무리하며 시티 감독으로서의 여정을 장식했다.
결국 그는 시티 역사상 가장 찬란한 시대를 이끌었고, 의심의 여지 없이 구단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남게 됐다. 또한 일요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통산 593번째이자 마지막 경기를 지휘하며 레스 맥도월을 넘어 시티 역사상 최장수 감독으로 기록된다.
펩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5차례 수상했고, 잉글랜드 감독협회(LMA) 올해의 감독상도 3차례 차지했다. 이는 최고 수준에서 오랜 기간 이어진 그의 탁월함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하지만 골과 기록, 트로피 이상의 가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펩이 잉글랜드 축구 자체를 영원히 바꿔놓았다고 평가한다. 그의 전술적 영향력은 잉글랜드 축구 전체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고, 펩의 시티는 압도적으로 세련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어쩌면 바로 이 점이 펩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일지도 모른다.
또한 펩은 10년 동안 맨체스터 사람들로부터 진정한 ‘맨쿠니언’으로 받아들여졌다. 특히 2025년 여름에는 맨체스터 대학교 휘트워스 홀에서 열린 행사에서 맨체스터 도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학위를 수여받기도 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구단은 펩 과르디올라 시대를 기념하며, 맨체스터 시티 가족의 일원으로 영원히 남게 될 혁신적인 감독에게 걸맞은 헌정과 작별 인사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