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은 일요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날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분위기’가 아닌 ‘경기 자체’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경기는 리그 선두를 달리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날과 2위 시티가 맞붙는 올 시즌 가장 큰 빅매치로 주목받고 있다.

아스날은 승점 6점 차 선두를 유지한 채 경기에 나서지만, 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추격 기회를 노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린 경기인 만큼 큰 의미를 갖는 승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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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펩은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감정을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팀 전체의 경기력을 더욱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요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늘 선수들에게도 말했듯, 이것은 그저 하나의 축구 경기일 뿐이며 우리는 그에 맞게 접근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에 휘둘리게 되면 집중력을 잃게 됩니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력과 자신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목표가 무엇인가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스날과 같은 팀을 상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합니다. 첼시전 전반은 나쁘지 않았지만 훌륭하지도 않았습니다. 리버풀전 초반 30분도 좋지 않았고, 결승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한 전반 30분 역시 상대가 더 나았습니다”고 돌아봤다.

또한 “이런 수준의 팀을 상대로 90분, 95분 내내 완벽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과거나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이며, 결국 자신감에 관한 입니다. 자신감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자신감을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사고 싶을 것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요소입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현실적으로 프리미어리그는 이제 7경기밖에 남지 않았고, 지금이 바로 결정적인 순간입니다”고 말했다.

 

시티는 최근 세 경기에서 이어진 훌륭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이번 경기에 나선다.

지난 주말 첼시 원정에서 거둔 3-0 완승에 앞서, 시티는 홈에서 리버풀을 4-0으로 완파하며 FA컵 8강을 통과했다. 그에 앞서 웸블리에서는 아스날을 2-0으로 꺾고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인상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주말 아스날이 본머스에 홈에서 패하며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중요한 일전을 시작으로 향후 몇 주간의 승부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한 달 전만 해도 승점을 놓치면서 우승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일정을 보며 ‘좋다, 홈에서 아스날과 경기한다.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승점 6점짜리 경기입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격차가 적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우리는 해낼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것이 현재 우리의 상황입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모든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고, 답은 결과로 나올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팬들이 티켓을 매진시켜 주셨습니다. 경기를 치르기에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