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가 클럽 역사에 변혁을 가져온 10년의 여정을 마치고 이번 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다.
우리는 펩과 함께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로 리그 4연패를 달성했고, 2017/18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인 100점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축구를 지배했다.
2018/19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커뮤니티 실드를 모두 석권하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유일한 국내 대회 쿼드러플을 완성했다.
그리고 2022/23시즌은 아마 펩 시대의 정점이었다. 시티는 꿈의 트레블을 달성했고, 이어 2023년에는 프리미어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을 동시에 보유한 최초의 잉글랜드 클럽이 됐다.
무엇보다도 펩은 끊임없이 공격적이고 아름다운 축구를 통해 이 모든 것을 이뤄냈다. 누구도 완전히 흉내 낼 수는 없지만, 그의 축구 철학은 잉글랜드 축구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남기며 수많은 팀들이 ‘펩의 방식’을 추구하게 만들었다.
숫자와 기록만으로는 그의 영향력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펩의 잉글랜드 무대 10년은 수많은 영역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이제 우리는, 이 역사적인 10년을 만들어낸 놀라운 기록들을 돌아보려 한다.
무엇보다도 펩은 끊임없이 공격적이고 아름다운 축구를 통해 이 모든 것을 이뤄냈다. 완전히 모방할 수 없는 스타일이었지만, 그의 축구 철학은 잉글랜드 축구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수많은 팀들이 ‘펩의 방식’을 추구하도록 만들었다.
숫자와 기록만으로는 그의 영향력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 하지만 과르디올라의 잉글랜드 무대 10년은 수많은 영역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이제, 이 역사적인 10년을 만들어낸 놀라운 기록들을 돌아본다…
PL 승점 총합
펩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380경기에서 무려 승점 865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2.28점, 시즌당 평균 약 87점을 획득했다.
지난 10년 동안 승점 800점을 넘긴 팀은 리버풀뿐이며, 리버풀은 총 801점으로 펩의 시티보다 64점 뒤처졌다.
그 뒤를 이어 아스날이 726점, 첼시가 670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62점으로 TOP5를 완성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펩의 시티보다 200점 이상 적은 수치다.
또한 펩 과르디올라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빠르게 승점 500점, 600점, 700점, 800점에 도달한 감독으로 기록됐다.
그 뒤를 아스날이 726점으로 기록했고, 첼시가 670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62점으로 TOP5를 완성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펩과 시티보다 200점 이상 뒤처진 수치다.
또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500점, 600점, 700점, 그리고 800점에 가장 빠르게 도달한 감독으로 기록됐다.
승률
과르디올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593경기에서 무려 70%의 승률을 기록하며 416승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만 놓고 보면 380경기에서 269승을 기록했고, 이 역시 약 70%의 승률에 해당한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810경기를 지휘하며 승률 65.2%를 기록한 알렉스 퍼거슨보다 약 5% 높은 수치이며, 아르센 벵거(57.2%), 조제 무리뉴(59.2%), 위르겐 클롭(62.5%) 등 다른 프리미어리그 명장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기록이다.
또한 펩이 유럽 5대 리그에서 처음 감독 생활을 시작한 2008/09 시즌 이후 기준으로, 그는 리그 경기에서 총 467승을 거뒀다. 이는 같은 기간 어떤 감독보다도 100승 이상 많은 수치다.
골득실
프리미어리그에서 펩 감독 체제의 시티는 통산 득실차 +57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년 동안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을 세운 리버풀보다도 무려 153골 더 앞선 수치다.
이 기록은 904득점, 328실점에서 만들어졌다.
한편 모든 대회를 통틀어 보면 시티의 득실차는 무려 +901에 달한다. 총 1,423골을 넣고 단 521골만 내준, 말 그대로 믿기 어려운 기록이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득실차를 기록한 세 시즌 모두 펩 체제의 시티가 만들어냈다.
2017/18 시즌 +79, 2021/22 시즌 +73, 그리고 2018/19 시즌 +7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시즌 TOP3 가운데 두 시즌 역시 펩의 시티가 차지하고 있다. 그중 최고 기록은 2017/18 시즌의 106골이다.
이어 2019/20 시즌에는 102골을 기록했으며, 이를 넘어선 팀은 2009/10 시즌 첼시의 103골뿐이다.
획득한 타이틀
리그 우승 6회를 기록한 펩 과르디올라보다 더 많은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한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뿐이다.
펩은 1894년부터 1910년 사이 애스턴 빌라를 이끌고 리그 6회 우승을 차지한 조지 램지, 그리고 1976년부터 1983년까지 리버풀의 황금기를 만든 밥 페이즐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모두가 알고 있듯, 시티가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달성한 리그 4연패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장 기간 연속 우승 기록이다.
프리미어리그 시대 기준으로 펩보다 더 많은 승리를 거둔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아르센 벵거, 데이비드 모예스뿐이다. 하지만 승률만 놓고 보면, 펩은 이 세 명을 모두 크게 앞선다.
펩의 첫 리그 우승이었던 2017/18시즌,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인 100점을 기록했다. 당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무려 19점이었다.
이어진 2018/19시즌에는 리버풀과 치열한 경쟁 끝에 승점 98점으로 다시 정상에 올랐다.
2020/21시즌에도 시티는 경쟁 팀들을 크게 따돌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12점 앞선 채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또 한 번 리버풀과 숨 막히는 우승 경쟁을 펼쳤고, 단 승점 1점 차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2022/23시즌에는 승점 89점을 기록하며 2위 아스날보다 5점 앞섰고, 2023/24시즌에는 다시 90점 고지를 넘어 승점 91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승점 90
펩 체제에서 시티는 네 시즌 동안 승점 90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어떤 팀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리버풀과 첼시는 각각 세 차례씩 90점 이상 시즌을 만들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두 번, 아스날은 한 번 기록한 바 있다.
클린 시트
펩 감독의 시티 첫 시즌이 시작된 이후,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한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시티는 총 252번 상대를 무득점으로 막아냈으며, 그 뒤를 파리 생제르맹의 231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23회가 잇고 있다.
최다골
엘링 홀란드는 펩 체제의 시티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로, 총 162골을 터뜨렸다.
그 뒤를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124골, 라힘 스털링의 120골이 잇고 있으며, 필 포든은 110골로 100골 이상 기록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 어시스트
케빈 더 브라위너는 펩 체제에서 단연 가장 창의적인 선수였다.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무려 158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그 뒤를 베르나르두 실바의 75도움, 라힘 스털링의 66도움, 그리고 필 포든의 65도움이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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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수
베르나르두 실바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커리어에서 가장 많이 기용된 선수다.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무려 460경기에 출전했다.
그 뒤를 에데르송과 케빈 더브라위너가 각각 276경기, 260경기로 잇고 있다.
이 세 선수는 필 포든, 존 스톤스, 카일 워커와 함께 펩 체제의 리그 우승 6회를 모두 함께한 여섯 명의 선수이기도 하다.
트로피
프리미어리그 (2017/18, 2018/19, 2020/21, 2021/22, 2022/23, 2023/24)
챔피언스리그 (2022/23)
FA컵 (2018/19, 2022/23, 2025/26)
리그컵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5/26)
슈퍼컵 (2023)
FIFA 클럽 월드컵 (2023)
커뮤니티실드 (2018, 2019, 2024)
기록과 이정표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유일하게 4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했으며, 2017/18 시즌에는 100점이라는 역대 최다 승점 기록을 세웠다.
또한 90점 이상 시즌을 네 차례 기록하며, 리버풀(3회), 첼시(3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회), 아스날(1회)을 모두 넘어섰다.
펩은 프리미어리그 100승, 150승, 200승, 250승에 가장 빠르게 도달한 감독이며, 500점·600점·700점·800점 역시 가장 빠르게 달성했다.
2021년에는 리그 36승, 원정 19승이라는 잉글랜드 최다 기록을 세웠고, 2017/18과 2018/19 시즌에는 한 시즌 최다 32승을 기록했다.
득실차 기록에서도 시티는 압도적이었다. 2017/18 시즌 +79, 2021/22 시즌 +73, 2018/19 시즌 +72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수준을 보여줬다.
2017/18 시즌 106골은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이며, 2019/20 시즌 102골 역시 역사상 최상위 기록 중 하나다.
또한 펩의 첫 300경기에서 704점을 획득해, 그 다음 기록인 조제 무리뉴보다 70점 이상 앞섰다.
그리고 2018/19 시즌 마지막 14연승은 시즌 종료 기준 프리미어리그 최다 연승 기록이다.
마지막으로, 3골 이상 득점 경기 기준 150승 도달도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으로 남아 있다.
FA 컵
2019~2026년 FA컵 8시즌 연속 준결승 진출 — 역사상 최초
2023~2026년 FA컵 4시즌 연속 결승 진출 — 역사상 최초
2019년 왓퍼드 FC전 6-0 승리
→ FA컵 결승 역대 최다 점수 차 타이 기록
(1903년 베리 FC vs 더비 카운티 FC와 동일)
펩 재임 기간 FA컵 최다 승리 감독 (46승)
→ 2위 첼시보다 9승 많음
홈 18연승 — FA컵 역사상 최다 홈 연승 기록
→ 1873~1881년 클래펌 로버스의 17연승 경신
리그 컵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의 리그 4연패 달성 팀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승점 100점 기록
승점 90점 이상 시즌 4회 기록 — 프리미어리그 34년 역사상 최다
(리버풀·첼시 3회, 맨유 2회, 아스널 1회)
프리미어리그 100승, 150승, 200승, 250승 최단 기간 달성 감독
프리미어리그 승점 500, 600, 700, 800점 최단 기간 달성 감독
2021년 한 해 리그 36승 —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역대 최다 연간 승수
2021년 원정 리그 19승 —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역대 최다 연간 원정 승수
2017/18·2018/19시즌 32승 — 단일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다 승리
2017/18시즌 +79 골득실 —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기록
2017/18시즌 106골 —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
프리미어리그 첫 300경기에서 승점 704점 획득
→ 역대 2위 조제 무리뉴보다 70점 많음
2018/19시즌 종료까지 14연승 — 시즌 막판 최다 연승 기록
3골 이상 득점 경기 기준 프리미어리그 150승 최단 달성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리그컵 최다 우승 감독 — 5회
→ 알렉스 퍼거슨, 브라이언 클러프, 조제 무리뉴는 4회
리그컵 4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감독
→ 리버풀의 1981~1984년 4연패는 두 명의 감독 체제에서 이뤄짐
펩 재임 기간 리그컵 최다 승리 감독 (총 29승)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스리그/유러피언컵 3회 우승 감독 중 한 명
(2009, 2011, 2023)
챔피언스리그 100승 최단 달성 감독
→ 단 160경기 만에 달성
→ 기존 최고 기록 카를로 안첼로티보다 20경기 빠름
챔피언스리그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승리
→ 189경기 117승
→ 안첼로티는 218경기 124승으로 1위
기타 기록
12개월 안에 프리미어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을 모두 우승한 최초의 잉글랜드 클럽
한 시즌에 잉글랜드 4대 국내 대회(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커뮤니티 실드)를 모두 우승한 유일한 팀 (2018/19시즌)
두 국내 컵대회(FA컵·리그컵)를 각각 최소 3회 이상 우승한 두 번째 감독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팀 중 모든 대회 홈 100골 시즌을 두 차례 기록한 유일한 팀 (2018/19, 2022/23)
대회별 스탯
프리미어리그
경기 수: 380경기
승리: 269승
무승부: 57무
패배: 52패
득점: 904골
실점: 328골
득실차: +576
우승: 6회 (2017/18, 2018/19, 2020/21, 2021/22, 2022/23, 2023/24)
최다 출전 선수: 베르나르두 실바 (304경기)
최다 득점 선수: 엘링 홀란드 (112골)
FA컵
경기: 54
승: 46
무: 1
패: 7
득점: 160
실점: 32
득실차: +128
우승: 3회 (2019, 2023, 2026)
최다 출전 선수: 베르나르두 실바 (36경기)
최다 득점: 필 포든, 엘링 홀란드 (12골)
리그컵
경기: 39
승: 33 (승부차기 포함)
패: 6 (승부차기 포함)
득점: 83
실점: 26
득실차: +57
우승: 5회 (2018, 2019, 2020, 2021, 2026)
최다 출전 선수: 필 포든 (29경기)
최다 득점: 리야드 마레즈 (8골)
챔피언스리그
경기: 107
승: 66
무: 18 (승부차기 포함)
패: 23 (승부차기 포함)
득점: 246
실점: 122
득실차: +124
우승: 1회 (2023)
최다 출전 선수: 베르나르두 실바 (86경기)
최다 득점: 엘링 홀란 (34골)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