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간단한 허리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회복 기간이 필요한 만큼 내달 중순까지 벤치에 앉을 수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공백은 사령탑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지도자 후안마 리요 맨시티 수석코치가 메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들어 허리 통증이 심해지며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허리 수술은 미레이아 일루에스카 박사가 집도했다. 수술은 이미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고향 바르셀로나에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맨시티는 두 경기를 더 치른 후 내달 초 A매치 기간에 돌입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달 16일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복귀를 노린다.

즉, 맨시티는 27일 밤 10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 이어 내달 2일 밤 11시 홈에서 풀럼과 4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다가오는 두 경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대신해 맨시티를 벤치에서 진두지휘할 임시 사령탑은 후안마 리요 수석코치다.

리요 코치는 전술가 이미지가 확고한 지도자다. 그는 알메리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감독 경험을 쌓았으며 이 외에도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일본, 중국, 카타르 등에서도 다양한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지난 2020~22년 맨시티 코치로 활동한 데 이어 올해 1년 만에 팀으로 복귀했다.

무엇보다 리요 코치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해 높은 점유율을 기반으로 후방에서부터 세밀한 패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축구를 선호하는 수많은 지도자에게 영감을 준 ‘감독을 지도하는 감독’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에게 맨시티 코칭스태프 합류를 제안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리요 코치는 약 3~4주간 맨시티 임시 사령탑으로 팀을 이끌며 바르셀로나에서 재활 과정을 거칠 과르디올라 감독과 밀접하게 연락을 주고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