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고 있는 진첸코는 그의 다재다능함을 우크라이나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드러내 보였고 유로 대회 7연패를 피하는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안드리 셰브첸코 감독이 이끄는 우크라이나는 전반전에 2골을 앞서 나가며 쉬운 승리를 거두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야르몰렌코는 전반 29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카라바예프의 힐킥을 받아 골대 안으로 공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5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진첸코의 발을 통해서 우크라이나는 점수 차이를 늘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이드에서 전달된 공을 야렘추크가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가졌고 이를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2-0으로 앞서나갈 수 있었습니다. 지난 네덜란드와의 2-3 패배 경기에서도 골을 넣은 야렘추크와 야르몰렌코는 이 날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유로대회 역사에서 조별리그 첫 2경기에서 골을 넣은 우크라이나 듀오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북마케도니아는 후반전 10분만에 페널티킥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알리오스키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에 막혀 기회가 무산되었지만 튕겨 나온 공은 알리오스키 앞으로 흐르며 이를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 수 있었습니다.
후반 83분에 북마케도니아는 프리킥 상황에서 핸드볼 파울을 저질렀고 VAR 판독 이후 우크라이나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디미트리에프스키가 이를 막아내었고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유로 2020에서 5번의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단 한 번만 골이 성공되는 흥미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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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이 날 경기에서 북마케도니아의 거센 추격을 물리치고 승리를 거뒀으며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인 오스트리아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