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출신의 뛰어난 윙어 도쿠는 5년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2031년 여름까지 에티하드에 머물게 된다.
이번 재계약은 2026/27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티에 또 하나의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최근 팀 동료 필 포든, 요슈코 그바르디올,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나온 소식이기도 하다.
도쿠는 2023년 스타드 렌에서 시티로 합류한 이후 큰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그동안 팀의 5개 트로피 획득에 기여했다.
재계약 소식에 대해 24세의 도쿠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자신의 트로피 컬렉션을 더욱 늘리는 데 있어 시티가 이상적인 클럽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저를 믿어준 것이 정말 기쁘고, 이 큰 클럽에서 계속 뛰어갈 수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프랑스에서 이곳에 왔을 때는 약간 언더독의 입장이었던 게 기억납니다.
아무도 저를 잘 몰랐습니다. 제 능력을 증명해야 했고, 이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것은 구단이 저를 믿었고 제가 보여준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저 영광스럽습니다.
모두가 많은 우승을 차지하는 팀에서 뛰고 싶어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고, 정상에 오르고 싶고, 선수로서 성장하고 싶다면 저는 올바른 곳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느끼고 있고, 아직도 완성되지 않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결정은 정말 쉬웠습니다.”
도쿠의 재계약은 모두가 인정하듯 그가 시티에서 보낸 최고였던 2025/26 시즌의 활약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제레미는 8골 14도움을 올리며 시티가 FA컵과 카라바오컵 트로피를 모두 들어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제 새롭게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 지휘 아래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게 된 도쿠는, 선수로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아직 훨씬 더 많이 남아있다고 단언했다.
“지난 두 시즌과 비교했을 때 [2025/26 시즌이] 한층 더 발전했었다고 느낍니다.” 도쿠는 회상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당연히 경기력이 좋지 않은 날도 있었겠지만 전보다 팀에 더 많이 관여할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경기를 뛰었고, 훨씬 효율적이었습니다. 골과 도움도 올렸죠. 하지만 지금 돌아보면 공격포인트를 더 올릴 수 있었던 경기가 여전히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난 두 시즌과 비교했을 때 분명 긍정적인 성장이 있었고, 매 시즌 더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스스로가 여전히 완성되지 않은 선수(unfinished project)라고 느낍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기쁠 수 있겠지만, 저는 다가올 이번 시즌과 앞으로 맞이할 다음 시즌들을 훨씬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이미 이뤄낸 성과에 감사함과 동시에, 이런 빅클럽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