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팀 중 프리킥 수비 상황에서 슈팅을 허용한 횟수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보다 적은 팀은 없다.

맨시티는 지난 4일(한국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 2022/23 프리미어 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뉴캐슬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20팀 중 프리킥 공격 상황에서 슈팅을 만들어낸 횟수가 38회로 해당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정확한 킥을 자랑하는 뉴캐슬 풀백 키에란 트리피어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패스 11회로 프리미어 리그의 모든 선수를 통틀어 해당 부문 1위에 오른 상태다.

그러나 맨시티는 이날 뉴캐슬의 프리킥 공격을 안정적으로 차단하며 탄탄한 세트피스 수비력을 자랑했다. 실제로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프리킥 상황에서 슈팅을 허용한 횟수가 단 14회로 브렌트포드와 함께 ‘프리킥 수비 시 슈팅 허용률’이 가장 적은 팀이다.

맨시티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는 맨시티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프리킥 공격이 가장 날카로운 팀인 뉴캐슬을 상대로도 견고한 세트피스 수비력을 선보인 데 큰 의미를 뒀다. 

아칸지는 뉴캐슬전을 마친 후 “모든 선수가 수비를 하며 팀을 도왔다. 특히 모든 선수가 상대의 세트피스를 수비할 때 매우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무실점으로 승리했다는 게 매우 중요하다. 최근 몇 경기에서 화가 나는 상황이 있었다. 경기는 우리가 주도하는데도 상대가 득점하는 상황이 몇 차례 있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발전해야 했다. 팀 전체가 노력한 결과 오늘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오늘 목표로한 모든 걸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승점 3점, 무실점, 전반적인 경기력 개선을 다 이룬 경기였다. 오늘 우리의 경기력은 훌륭했다. 특히 후반전 중요한 순간에 우리의 경기력이 좋았다.”

“뉴캐슬은 우리를 압박하며 이따금씩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우리는 조직적으로 수비를 잘했고, 베르나르두(실바)가 교체 투입된 후 멋진 골을 넣어줬다. 무실점으로 승리한 데 매우 만족하고 있다.”

PEP TALK : Manuel Akanji receives instructions from the boss in the win over Newcastle United.
PEP TALK : Manuel Akanji receives instructions from the boss in the win over Newcastle United.

“우리는 뉴캐슬이 수비력이 좋은 팀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세트피스에 강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다. 그들은 공수 전환 상황에서도 위협적이다. 우리가 공격을 할 때도 그들의 역습에 대비해 위치 선정을 효과적으로 해야 했다. 우리의 역습 수비, 세트피스 수비가 다 좋았다.”

“우리는 조직적으로 서로를 도우며 수비했다. 매 경기 이렇게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늘 경기는 특히 더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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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업데이트: 3 June 2026

한편 맨시티는 올 시즌 12경기를 남겨둔 현재 프리미어 리그 선두 아스널을 승점 5점 차로 추격 중이다.

아칸지는 지금 당장 우승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 시즌이 끝날 무렵 리그 정상 등극을 노릴 만한 위치까지 가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칸지는 “시즌이 끝날 때 우승하는 팀이 우리이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다. 아스널의 경기 결과를 우리가 어떻게 할 수는 없다. 우리가 계속 이길 수만 있다면 우승할 기회가 올 것이다. 아직 아스널을 상대할 경기가 홈에서 열린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