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카이 하베르츠가 전반 42분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 골은 결국 결승골이 되었습니다.
경기 내용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초반에 첼시에 점유율을 내주며 시작했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에데르송의 롱볼 패스를 통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롱볼 패스는 라힘 스털링에게 전달됐고 좋은 득점 기회로 만드는 듯했지만 리스 제임스의 수비로 아쉽게 이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4분 뒤에는 첼시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티모 베르너가 박스 안에서 기회를 가졌고 낮은크로스를 슛으로 연결했습니다. 하지만 발에 정확히 맞지 않았고 맨체스터 시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첼시의 압박과 수비적 진영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어려움을 안겨주었고 CITY가 평소에 보여주던 경기 스타일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케빈 데 브라위너는 필 포든에게 정확한 패스를 내주며 박스 안에서 좋은 찬스를 갖게 해주었지만 안토니오 뤼디거가 포든의 슈팅을 막아내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두 팀의 공방전은 계속되었고 결국 전반 42분에 무승부 상황을 깨는 득점이 첼시의 하베르츠로부터 나왔습니다. 메이슨 마운트가 중원에서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에데르송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은 하베르츠가 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리드를 뺏긴 상황에서 하프타임을 맞이하였고 휴식을 취한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전 들어서 더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뤼디거와 부딪힌 데 브라위너가 눈에 부상을 당하며 예상치 못한 교체를 단행할 수밖에 없었고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나가게 됐습니다.

가브리엘 제주스, 페르난지뉴는 데 브라위너, 베르나르두와 교체하며 경기장에 들어섰고 상황을 뒤집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런 노력 속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의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했고 오히려 풀리식에게 위협적인 장면을 내주었습니다. 박스 안에서 에데르송과 마주하는 기회를 가졌지만 풀리식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빗나갔고 상황은 계속해서 0-1 상황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지막 15분을 남기고 세르히오 아게로를 라힘 스털링과 교체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추가 시간 7분을 통해서도 동점골을 못 만들어 냈고 그렇게 경기는 종료되었습니다.
다시 돌아올 CITY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패배를 통해서 다시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은 훌륭한 성과이며 맨체스터 시티가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한 명의 우승팀만이 있을 수 있고 나머지 한 팀은 뼈아픈 고통을 안고 돌아가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번 패배를 발판삼아 다음 시즌 다시 도전할 것입니다.
라인업
CITY: 에데르송, 워커, 진첸코, 디아스, 스톤즈, 데 브라위너(가브리엘 제주스 59’), 귄도안, 포든, 마레즈, 베르나르두(페르난지뉴 64’), 스털링(아게로 76’)
교체: 스테픈, 로드리고, 칸셀루, 멘디, 라포르트, 토레스, 아케, 페르난지뉴, 카슨, 가르시아
첼시: 멘디, 제임스, 칠웰, 티아고 실바(크리스텐슨 39’),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 캉테, 조르지뉴, 마운트(코바시치 80’), 하베르츠, 베르너(풀리식 66’)
교체: 케파, 알론소, 카바예로, 주마, 지루, 허드슨-오도이, 지예흐, 길모어, 에메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