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여름 미국으로 돌아간다. 맨시티는 미국에서 오는 2024/25 시즌을 준비한다.

맨시티는 올여름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 나서 총 네 경기를 치른다.

첫 경기 상대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팀 셀틱이다. 맨시티는 오는 7월 24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의 케넌 스타디움에서 셀틱과 첫 투어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와 셀틱의 맞대결은 지난 2016년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라운드에서 성사된 후 이번이 8년 만이다.

이후 맨시티는 양키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맨시티는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AC밀란과 7월 28일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이 가장 최근 만난 건 10년 만이다. 당시 맨시티와 밀란은 2014년 프리시즌 투어 중 미국 펜실바니아주 피츠버그에서 격돌했다.

투어에 참여하는 맨시티 팬은 7월 29일 맨시티의 자매구단 뉴욕 시티 FC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다. 뉴욕 시티는 이날 멕시코 구단 케레타로와의 리그스컵 경기를 치른다.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난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친정팀 바르셀로나와 7월 31일 맞붙는다.

맨시티 2024년 여름 미국 투어 허브

맨시티의 올여름 투어 최종전은 오하이오주 콜롬버스에서 열린다. 맨시티는 최다 수용 인원이 10만 명이 넘는 오하이오 스타디움에서 8월 4일 첼시를 상대한다.

한편 맨시티의 미국 투어 경기는 구단 공식 모바일 앱 시티플러스로 모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