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새벽 어둠 속에서 첫 빛을 받으며 세워진 세르히오 아게로의 동상을 공개했으며, 아게로의 동상은 뱅상 콤파니, 다비드 실바의 동상과 함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세워졌습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 동쪽에 세워진 아게로의 동상은 앤디 스콧 작가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며 수천개의 철조각을 엮은 뒤 탄생했습니다. 저녁에는 콤파니, 실바의 동상과 함께 푸른빛을 받으며 환하게 빛날 예정입니다.
많은 존경을 받는 앤디 스콧 작가는 대형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며 필라델피아에 있는 그의 작업실에서 이번 동상을 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에티하드 항공을 통해서 이번 달 초에 맨체스터로 운송되었습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세워진 아게로의 동상은 구단 성공기에 큰 헌신을 한 아게로의 모습을 기념하고 있으며 구단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으로 기억될 93:20의 세리모니를 그대로 재현하였습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아게로는 구단에서 15개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프리미어리그 5회, FA컵 1회, 리그컵 6회 등이었습니다.
세르히오 아게로 동상 건립과 관련하여 맨체스터 시티의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은 기념사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구단의 성공적이 시기에 맨체스터 시티를 향한 세르히오 아게로의 기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게로는 의심의 여지없이 경기를 치른 위대한 선수입니다.
우리의 팬들이 세르히오를 생각할 때, 팬들은 곧바로 44년만에 1부리그 타이틀을 얻을 수 있게한 93:20의 순간과 골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구단에서 넣은 260골이라는 기록이 증명하는 것처럼 그의 유산과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영향력은 아주 멀리까지 나아갑니다.
그의 세리모니를 나타내는 동상과 함께 아게로가 인정되어진다는 점과 맨체스터 시티의 풍부하고도 긴 역사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서 그가 달성한 점을 기린다는 것이 딱 맞아떨어집니다.”
본인의 동상을 바라본 세르히오 아게로도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저에게 정말로 아름다운 것이에요. 10년 전 제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감동적이에요.”
“10년 동안에 저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세계에서 구단이 가장 중요한 클럽으로 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고요.”
“맨체스터에서 쌓은 제 축구 경력을 인정해 주기 위해서 이 동상을 만들어 준 구단에 깊은 감사를 전해요. 정말로 특별한 것이에요.”
동상을 제작한 앤디 스콧도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축구 구단의 삶에서 이렇게 중요한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 맨체스터 시티 팬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저는 이 동상이 구단과 팬들에게, 그리고 세르히오 본인에게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환상을 품지 않았고, 저는 이 동상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