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오라일리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선발 출전하고, 마테오 코바치치와 마크 게히가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잉글랜드가 월드컵 L조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었다.

잉글랜드 주장 해리 케인은 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첫 번째 킥은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심판은 리바코비치가 킥 전에 골라인을 벗어났다고 판단해 재차 페널티킥을 명령했다.

두 번째 시도에서 케인은 실수 없이 마무리하며 잉글랜드에 리드를 안겼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36분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마르틴 바투리나가 페널티 지역 밖에서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전반 종료 직전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42분 데클런 라이스의 정확한 코너킥을 케인이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마테오 코바치치는 크로아티아가 동점을 노리던 상황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잉글랜드는 85분 결정적인 추가골을 터뜨렸다.

인상적인 팀 플레이 끝에 마커스 래시퍼드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제임스 트래포드는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않았다.

잉글랜드는 다음 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두 번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마테오 코바치치는 다음 주 수요일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파나마전으로 월드컵 일정을 이어간다. 

한편, 후벵 디아스마테우스 누네스포르투갈의 월드컵 첫 경기인 콩고민주공화국전에서 모두 벤치를 지켰다.

K조 경기에서 주앙 네베스는 전반 6분 환상적인 헤더골로 포르투갈에 리드를 안겼다.

그는 골키퍼 리오넬 음파시가 손쓸 수 없는 먼 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공을 꽂아 넣었다.

하지만 콩고민주공화국은 전반 추가시간 동점을 만들었다.

요안 위사가 문전 6야드 지점에서 강력한 헤더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시작 직후 전 시티 선수 주앙 칸셀루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득점한 듯했지만,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마무리한 이 장면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됐다.

시티에서 네 시즌 동안 154경기에 출전했던 칸셀루는 득점을 기뻐한 직후 판정이 번복되는 아쉬움을 겪었다.

또한 이날 베르나르두 실바는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전에 경고를 받은 뒤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시티의 전 주장인 그는 이날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한 직후 경기에 나섰다.

포르투갈의 다음 상대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속한 우즈베키스탄이다.

경기는 다음 주 수요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