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이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치른 2022/23 프리미어 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이 확정됐다.
이로써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다섯 차례나 차지하게 됐으며 총 1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제 그는 맨시티가 내달 4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FA컵 결승전에서 13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후 맨시티는 11일 인테르를 상대로 대망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나선다.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35경기를 치른 현재 27승, 92골, 승점 85점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단 다섯 번째 팀이다. 과거 허더즈필드 타운(1924-1926), 아스널(1933-1935), 리버풀(1982-1984), 맨유(1999-2001, 2007-2009)가 3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맨시티는 다가오는 2023/24 시즌에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의 4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올 시즌 선수 개개인이 각종 기록을 새롭게 수립하며 우승에 보탬이 됐다.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36골을 득점하며 리그 역사상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홀란드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데뷔 시점부터 20골을 기록하는 데 기간이 가장 짧았던 선수가 됐다. 그는 올 시즌 초반 단 14경기 만에 20골을 기록했다.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는 지난 4월 개인 통산 프리미어 리그에서 10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단 기간 100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더브라위너는 237경기 만에 100도움을 기록하며 종전 기록 보유자 세스크 파브레가스(293경기)를 넘어섰다.
맨시티는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무려 60경기를 소화한 상태다. 맨시티 선수 16명이 시즌 도중 FIFA 월드컵에 출전한 점을 고려하면 이는 놀라울 정도로 빡빡한 일정이다.
맨시티는 올 시즌 남자 1군 팀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 외에도 2군이 프리미어 리그2 우승, 18세 이하 팀이 U-18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