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주장 일카이 귄도안(32)이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무려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캡틴' 귄도안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다.

귄도안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2016년 여름 가장 먼저 영입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올해로 맨시티에서 7년간 활약 중인 귄도안.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후 지난 7년간 영리한 경기 운영과 빼어난 기술, 전술적 다재다능함을 두루 선보이며 구단 레전드로 거듭났다.

특히 귄도안은 지난 시즌 맨시티가 최종전에서 애스턴 빌라에 0-2로 밀리다가 3-2 대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인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성공하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두 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우승을 확정한 역전승을 이끈 주인공이 바로 귄도안이었기 때문이다.

귄도안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페르난지뉴가 맨시티를 떠난 뒤, 주장 완장을 물려받았다. 그는 올 시즌 맨시티의 중원진을 든든히 지켜내며 팀이 3년 연속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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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안은 맨시티가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데에 대해 “이 구단이 이런 성과를 올리는 데 내가 도움이 됐다는 건 정말 특별하다”고 말했다.

“프리미어 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어렵고 경쟁력 있는 리그다. 3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건 우리가 어떤 팀인지를 보여주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 스쿼드는 재능이 넘치고, 정말 특별하다. 이런 팀의 주장이었다는 건 특권이다.”

“우선 펩(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모든 코칭스태프와 이 구단을 위해 일해준 모든 사람들에게도 고맙다. 그들은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모든 걸 제공해주며 매일매일 우리를 도왔다.”

“그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우리는 절대 우승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트로피를 세 시즌 연속, 총 6년이라는 기간 중 5년이나 들어봤다는 건 대단한 업적이다. 우리의 이런 경쟁력과 꾸준함이 맨시티에 기준을 제시했다. 이 덕분에 맨시티는 앞으로 늘 성공을 위해 달릴 것이다.”

“나는 올 시즌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귄도안은 맨시티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맨시티가 이처럼 3년 연속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데는 팬들의 존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팬들이 홈, 원정 경기를 가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팀을 응원해준 점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는 게 귄도안의 생각이다. 그는 아스널과의 치열한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 팬들이 큰 몫을 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우리 팬들은 대단하다. 그들은 올 시즌 모든 선수간을 우리와 함께 했다.”

“팬들의 대단한 응원이 없었다면 나는 우리가 지난 6년간 절대 성공할 수 없었다고 본다. 팬들의 열정과 응원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들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

“또 차지하게 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 팬들의 응원에 대한 우리의 선물이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