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선두로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등 삼각편대를 활용한 공격에 맞서야만 했고 후반전에는 킬리안 음바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선제 실점 이후 전열을 가다듬으며 다시 공격에 나섰고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주스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체스터 시티는 조별리그에서 1위를 확정지었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이번 경기에 나온 맨체스터 시티의 기록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경기 기록
- 맨체스터 시티는 파리 생제르맹보다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패스를 하였습니다. 뛰었던 거리는 111.7km 대 105.3km이었고 패스도 596대 520이었습니다. 볼탈취 기록에서는 45대 42로 앞설 수 있었습니다.
- 전반전에 맨체스터 시티는 상대팀 페널티 진영에서 23번 볼터치를 했으며 PSG는 단 3번만을 터치할 수 있었습니다.
- ‘맨오브더매치’ 베르나르두 실바는 모든 패스(47/47)를 팀 동료에게 전했으며 100%의 패스 성공률을 보인 선수는 베르나르두가 유일했습니다. 다음은 존 스톤즈이며 97.6%(40/41)의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 리야드 마레즈와 라힘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가장 효율적이며 창의적인 공격 옵션이었습니다. 어떤 선수들보다도 많은 키패스(3회)를 만들었으며 키패스는 득점을 시도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 스털링은 이번 득점으로 프랭크 램파드(23골)와 같이 잉글랜드 최다 챔스 득점자 리스트에 올라갔으며 그 위로는 웨인 루니(30), 폴 스콜스(24)가 있습니다.
- 맨체스터 시티의 승리는 5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선두라는 기록을 만들어줬습니다. 이는 2006-07부터 2010-11시즌까지 똑 같은 기록을 만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서 2번째로 세운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