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리야드 마레즈의 후반전 득점으로 2점차 리드를 가질 수 있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호드리고에게 연속 실점을 하며 연장전에 돌입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연장 전반전에 카림 벤제마에게 페널티킥골을 내주며 결국 결승행 진출에 실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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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뉴캐슬과의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을 위로해줄 수 있는 말은 없으며 뉴캐슬전에 앞서서 선수들에게 본인들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가를 상기시켜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야기하지 않았어요.”
“어떤 말도 우리가 느끼는 감정에 도움을 주지 못해요. 시간, 잠, 그리고 다음 목표에 대한 생각과 긍정적인 마인드에 대한 문제예요.”
“내일은 우리가 함께 하는 첫 날이 될 것이고 우리는 팀으로 우리가 누구인지, 4강전에서 우리가 무슨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거예요.”
“단지 2경기뿐만 아니라 모든 시즌 동안 우리가 얼마나 잘했는지와 지난 몇 주 동안 우리가 노력했던 것들을요.”
“제가 감독이 된 이후에 제가 구단에서 가장 자랑스러워했던 순간들 중에 하나예요. 마지막날까지 우리는 이곳에서 함께 모든 것을 쏟아부을 거예요.”
이제 맨체스터 시티는 뉴캐슬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어 리버풀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패배를 가슴에 안은 채로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패배에 대한 기억은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회복하고 있어요.”
“내일 더 나아질 것이고요. 축구예요. 우리는 결과를 받아들여요. 큰 도전을 갖고 있고 특히 이번주에 그래요. 우리는 이번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우리 손 안에 갖고 있어요.”
“선수들은 잊지 말아야 해요. 선수들이 어떻게 잊겠어요? 이런 점을 생각하면서 뉴캐슬전에 뛸 거예요. 당연히요.”
“훈련 세션에서, 미팅에서, 워밍업에서 선수들이 얼마나 헌신할 것인지 알고 있어요. 의심의 여지가 없죠.”
“89분 동안 0-1 상황이었어요. 우리는 결승행에 가까웠죠. 레알 마드리드는 여러 해 동안 이런 일을 해왔고 역사로 인해서 그들은 믿음을 가졌어요.”
“우리는 더 잘할 수 있었지만 쉽지 않았어요. 추진력, 상황 등이요. 왜냐하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으니까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이런 일은 다음 시즌에 일어날 수 있어요. 우리가 그 위치에 있기를 바라며 바이에른 뮌헨도 그 위치에 있을 거예요. 우리는 다시 이를 증명해 내야만 해요.”
“결과를 잊으라고 선수들에게 말하지 않을 거예요. 여전히 저는 토트넘전을 가슴에 품고 있어요. 아약스와 경기하기 위한 라힘의 득점이 1인치 차이였다는 것을요. 여전히 가슴 속에 있어요.”
“저는 선수들을 평가하지 않을 것이고 선수들은 스스로 평가해야만 해요. 하지만 선수들에 대한 제 의견은 변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결승행에 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지 알고 있으니까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이건 축구예요. 공을 움직이는 22명의 선수들이 감정을 갖고 경기했어요. 좋은 일, 나쁜 일, 실수가 있었고 결국에는 연장전을 가졌어요. 그게 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