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역사를 돌아보면 패배할 것만 같았던 순간에 극적으로 승리를 거둔 두 번의 장면이 있습니다.
1999년 디비전2 플레이오프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았고 13년이 흐른 뒤 2012년 5월 13일에는 퀸즈파크레인저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44년만에 최상위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하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는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8-19시즌 리버풀과의 우승 경쟁을 시즌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갔고 두 팀의 승점 차이는 단 1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이전 17-18시즌에서도 마지막 라운드인 사우스햄튼전에서 추가 시간에 골을 넣으며 승점 100점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21-22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막판 득점 기록은 이어졌으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로드리고가 극적인 역전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후반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고 득점한 기록을 보면 프리미어리그에서 그 어떤 팀도 맨체스터 시티보다 많은 득점을 하지 못했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팀은 지금까지 후반 76분 이후에 총 10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첼시, 리버풀과 동률). 그리고 이 중 3골은 경기의 흐름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득점이었습니다.
지난 10월 안필드에서 데 브라위너는 후반 81분에 감아차기슛을 통해서 팀을 패배로부터 구해냈으며 다음 달에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페르난지뉴가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란지니가 한 골을 따라잡았었기 때문에 페르난지뉴의 득점이 없었다면 경기는 무승부로 끝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골도 로드리고의 아스널전 득점과 같은 드라마틱한 장면을 만들지 못했으며 이날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열망과 결단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위의 득점이 없었다면 맨체스터 시티와 2위와의 승점 차이는 5점으로 줄어들게 되며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이 차이는 더욱 줄어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첼시와 승점 10점 차이를 갖고 있으며 경기 마지막에 넣은 득점의 중요성을 절대 간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싸워나갔으며 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명성을 드높이며 여러 기록들을 향상시켜줬습니다.
CITY의 후반 막판 골기록
| 상대팀 | 결과 | 득점 시간 | 득점자 |
| 노리치 (H) | 5-0 | 84 | 마레즈 |
| 아스널 (H) | 5-0 | 84 | 토레스 |
| 리버 (A) | 2-2 | 81 | 데 브라위너 |
| 브라이튼 (A) | 1-4 | 90 | 마레즈 |
| 에버튼 (H) | 3-0 | 86 | 베르나르두 |
| 웨스트햄 (H) | 2-1 | 90 | 페르난지뉴 |
| 리즈 (H) | 7-0 | 78 | 아케 |
| 뉴캐슬 (A) | 0-4 | 86 | 스털링 |
| 레스터 (H) | 6-3 | 87 | 스털링 |
| 아스널 (A) | 1-2 | 90 | 로드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