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남자팀과 여자팀은 원정 경기를 갈 때마다 많은 서포터즈들의 응원을 받고 있으며 장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번 #CITY30 주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닉 쿠싱 감독 하에서 치렀던 가장 기억에 남는 원정 경기는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여러 원정 경기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팬들이 선정해 준 경기는 18/19시즌 브라이튼과의 리그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브라이튼 원정 경기를 갖기 위해서는 원정 중에서도 가장 먼거리를 이동해야만 했지만 팬들은 눈이 부실 정도로 햇살이 내리 쬐는 날에 이런 고생을 보상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경기에서 지게 되거나 비기게 될 경우 리버풀에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자리를 내줘야 할 지도 몰랐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서 브라이튼의 글렌 머레이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먼저 선제골을 넣으며 원정석에 있던 팬들을 긴장하게 만들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원정팬들을 긴장케 한 상황은 1분만에 해소될 수 있었습니다. 아게로의 빠른 동점골로 원정팬들의 마음을 누그러뜨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전반 종료 전에는 아이메릭 라포르트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역전골을 만들어 내며 팀이 리드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리야드 마레즈와 일카이 귄도간이 추가골을 넣으며 4-1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헹가레 쳐주었고 원정팬들과 함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팬들이 가장 기억하는 당시의 순간은 아마도 뱅상 콤파니와 함께 세레모니를 했던 순간이었을 겁니다. 리그 마지막 경기가 있기 6일 전에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고 마지막 순간을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음 주제는: 가장 웃음짓게 만든 순간은?
아름다운 경기에서 놀라운 기술이 나오기도 하지만 모든 이들을 웃게 만드는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 기억에 남는, 경기장에서 사람들을 웃게 만든 순간들을 알려주시면 되며 트위터에서 #City30 해쉬태그와 함께 @Mancity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