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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알바레스, 맨시티와 계약 연장…2028년까지

훌리안 알바레스(23)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기존 조건에 따르면 2027년 여름까지였던 알바레스의 계약 기간이 2028년까지로 연장됐다.

맨시티 공격수 알바레스가 구단과의 계약을 오는 2028년 여름까지 연장했다. 그는 올 시즌 펼친 활약뿐만이 아니라 지난 11~12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주가를 높였다. 

알바레스는 작년 7월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플레이트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리버플레이트에서 122경기 54골 31도움을 기록하며 2021년 아르헨티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남미 최고의 신예 공격수로 꼽히는 알바레스는 맨시티로 이적한 후 첫 시즌부터 현재 33경기 10골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골 달성에 일찌감치 성공했다.

알바레스는 맨시티와 계약 연장을 체결하며 자신의 입지를 재확인한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의 맨시티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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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스는 “나와 우리 가족이 자부심을 느끼는 순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맨시티 같은 구단이 나를 믿어준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나의 첫 시즌에 매우 만족하고 있지만, 나는 더 해야할 게 많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맨시티는 내가 가능성을 다 충족하는 데 필요한 모든 걸 제공해주는 구단이다.”

“과르디올라 감독, 코칭스태프, 그리고 맨시티에 소속된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내가 올여름 이곳에 온 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고맙다. 더는 요구할 게 없을 정도로 큰 도움을 받았다. 맨시티는 선수들을 챙겨주는 구단이다. 맨시티에서 지낸 시간 동안 늘 대단한 지원을 받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제 나는 발전을 거듭해 맨시티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치키 베기리스타인 맨시티 기술이사는 “훌리안(알바레스)은 기술, 헌신, 태도로 맨시티에 소속된 모든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며 영입 후 한 시즌이 채 되지 않은 선수와 계약 연장을 맺은 이유를 설명했다.

“훌리안은 모든 어린 선수이 따라야 할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그가 프로 축구선수를 꿈꾸는 선수들에게 영감을 줬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영리한 움직임과 골잡이 본능을 증명했다.”

“우리는 월드컵에서 훌리안이 얼마나 특별한 선수인지 봤다. 그처럼 어린 나이에 그런 대단한 트로피를 차지한다는 건 대단한 일이며 우리는 그가 이뤄낸 모든 게 자랑스럽다.”

“훌라인은 현재 매우 잘 성장하고 있지만, 이제 우리는 그를 더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것이다. 우리는 그를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만들고 싶다.”

맨시티는 작년 1월 일찌감치 리버플레이트와의 합의에 따라 알바레스가 여름에 합류하는 조건으로 영입을 성사시켰다.

알바레스는 리버플레이트에서 2021 아르헨티나 리그 우승, 2018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등 메이저대회 우승을 4회나 차지했다.

한편 알바레스는 2021년 6월 칠레와의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그는 60분경 앙헬 디 마리아를 대신해 교체 출전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로 첫선을 보였다. 이후 그는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월드컵을 차례로 석권했다.

알바레스는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A매치 19경기 7골을 기록 중이다.

Manc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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