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난 센터백이었던 그는 2016년 여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뒤 첫 영입 선수 중 한 명으로 에버턴에서 시티에 합류했다.
그리고 그는 트레블을 달성한 시즌, 견고한 수비수이자 창조적인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수행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게 됐다.
이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그의 찬란했던 커리어를 돌아본다…
2016/17
출전 – 41경기 (프리미어리그 27, 챔피언스리그 7, FA컵 4, 챔피언스리그 예선 2, 리그컵 1)
득점 – 2골 (챔피언스리그 1, FA컵 1)
도움 – 0개
당시 22세였던 존 스톤스는 입단 후 나흘 만에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아 에티하드에서 열린 선덜랜드전 2-1 승리로 데뷔전을 치렀다.
사흘 뒤에는 FCSB 원정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에 출전했고, 시티는 5-0 승리를 거뒀다.
스톤스가 출전한 첫 10경기에서 시티는 모두 승리했다. 비록 시즌을 무관으로 마치며 그의 시티 커리어에서 유일하게 메달을 얻지 못한 시즌이 됐지만, 인상적인 출발이었다.
그의 시티 첫 골은 FA컵 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5-0 승리에서 나왔고, AS 모나코와의 5-3 난타전에서도 득점했다.
2017/18
출전 – 29경기 (프리미어리그 18, 챔피언스리그 5, 리그컵 4, FA컵 2)
득점 – 3골 (모두 챔피언스리그)
도움 – 0개
우승 – 리그컵, 프리미어리그
스톤스는 시티가 잉글랜드 최상위리그 역사상 최초로 승점 100점을 기록하며 우승한 시즌, 처음으로 리그 타이틀을 차지했다.
부상으로 인해 시즌 일부를 놓쳤지만, 그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페예노르트와 SSC 나폴리전 등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한 기자회견에서 스톤스에 대해 “이 자리에 있는 누구보다 더 큰 개성을 가진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해 여름 스톤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월드컵 4강 진출에도 핵심 역할을 했다.
2018/19
출전 – 39경기 (프리미어리그 24, 챔피언스리그 6, FA컵 5, 리그컵 3, 커뮤니티 실드 1)
득점 – 0골
도움 – 1개
우승 – 커뮤니티 실드, 리그컵, 프리미어리그, FA컵
또 하나의 역사적인 시즌이었다. 시티는 국내 대회 트레블을 달성했고, 스톤스는 다시 한 번 성공의 중심에 있었다.
리버풀과의 치열한 우승 경쟁은 시즌 최종전까지 이어졌고, 1월에 거둔 승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스톤스는 그 경기에서 골라인 바로 앞에서 공을 걷어내는 결정적인 수비를 선보였고, 판독 결과 공은 단 몇 밀리미터 차이로 골라인을 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9/20
출전 – 24경기 (프리미어리그 16, FA컵 3, 리그컵 3, 챔피언스리그 1, 커뮤니티 실드 1)
득점 – 0골
도움 – 1개
우승 – 커뮤니티 실드, 리그컵
부상과 코로나19 팬데믹은 시티에서의 7년 중 아마 가장 힘든 시즌으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가장 빛났던 순간은 시즌 중단 직전 웸블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컵 결승이었다. 존 스톤스는 선발 출전해 우승에 기여했다.
2020/21
출전 – 35경기 (프리미어리그 22, 챔피언스리그 11, 리그컵 1, FA컵 1)
득점 – 5골 (프리미어리그 4, 리그컵 1)
도움 – 0개
우승 – 리그컵, 프리미어리그
스톤스는 시티의 프리미어리그-리그컵 더블 달성에 핵심 역할을 하며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웸블리로 향하는 과정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준결승 1차전 원정에서 득점까지 기록했다.
또한 그는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6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결승에서는 첼시에 1-0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해 여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결승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 특히 그는 대회 기간 수비수 기준 연속 클린시트 5경기를 기록하며 보비 무어의 55년 된 기록을 경신했다.
2021/22
출전 – 27경기 (프리미어리그 14, 챔피언스리그 8, FA컵 4, 리그컵 1)
득점 – 2골 (프리미어리그 1, FA컵 1)
도움 – 0개
우승 – 프리미어리그
이 시즌은 존 스톤스가 2026년 여름까지 시티에 남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그는 당시 “이곳은 제가 최고의 축구를 하고, 제 야망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시즌은 또 하나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과 함께 마무리됐다. 시티는 다시 한 번 최종전에서 리버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22/23
출전 – 34경기 (프리미어리그 23, 챔피언스리그 8, FA컵 2, 리그컵 1)
득점 – 3골 (프리미어리그 2, 챔피언스리그 1)
도움 – 0개
우승 – 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스톤스는 시티의 트레블 달성 과정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는 센터백과 풀백, 미드필더를 자유롭게 오가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중요한 득점도 이어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과정에서 레스터 시티와 아스날전에서 결정적인 골을 기록했다.
그는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역사적인 시즌 끝에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또한 새롭게 맡은 공격적인 역할 속에서, 스톤스는 인터 밀란과의 결승전 1-0 승리 경기에서 시도한 드리블 7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이 같은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2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나우지뉴뿐이었다.
2023/24
출전 – 28경기 (프리미어리그 16, 챔피언스리그 6, FA컵 3, 클럽 월드컵 2, 커뮤니티 실드 1)
득점 – 1골 (프리미어리그)
도움 – 2개 (챔피언스리그 1, FA컵 1)
우승 –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프리미어리그
시티는 시즌 전반기에 ‘빅 파이브’를 달성하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을 동시에 보유한 최초의 팀이 된 것이다.
존 스톤스는 시즌 초반 고관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복귀 후 시즌 중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다만 시즌 막판 대부분은 다시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을 떠나 있어야 했다.
2024/25
출전 – 20경기 (프리미어리그 11, 챔피언스리그 6, 리그컵 2, FA컵 1)
득점 – 3골 (프리미어리그 2, 챔피언스리그 1)
도움 – 2개 (모두 챔피언스리그)
우승 – 커뮤니티 실드
시티의 No.5는 시즌 초반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 역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11월에 당한 부상은 시즌 끝까지 완전히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타격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감독의 핵심 선수들 상당수가 부상 문제를 겪으며 치료실에 머물러야 했다.
2025/26
출전 – 18경기 (프리미어리그 9, 챔피언스리그 4, FA컵 3, 리그컵 2)
득점 – 0골
도움 – 0개
우승 – 리그컵, FA컵
시즌 전반기에는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후벵 디아스 조합이 주전 센터백으로 더 많이 기용됐다. 이후 새해 들어서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와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마크 게히가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 결과 존 스톤스는 주로 컵 대회 출전에 집중하게 됐고, FA컵과 리그컵, 챔피언스리그에서 여러 차례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전체기록
출전 – 295경기
득점 – 19골
도움 – 9개
승리 – 213승
우승 – 2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