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일요일(한국 기준)에 펼쳐지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구단의 첫 역사이며 유럽대항전에 51년만에 나서는 결승전 경기입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하게 되면 이미 프리미어리그와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한 맨체스터 시티는 트레블을 작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팀의 주장인 페르난지뉴는 다가오는 결승전을 앞두고 구단이 이전에 정했던 어떤 기준들보다도 높게 이를 설정해 두고 있다고 했습니다.
“여전히 팀이 이 대회 결승전에 올라간 적이 없다는 오점을 갖고 있었어요. 그건 우리가 이 대회에서 경험이 없다는 것이기도 했죠.”
“하지만 이번 시즌에 우리 팀은 기술적인 수준과 경험 면에서 높은 기준을 잘 관리해 왔다고 생각하고 다른 면들도 그렇게 해왔다고 생각해요.”
“이번 시즌 내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고 이 팀이 도달하고자 했던 높은 수준으로 우리는 올라섰어요.”
“정말로 행복한 순간이며 큰 영광이에요. 그리고 의심의 여지없이 더욱 더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고요.”
“우리는 항상 100%를 쏟아부었고 이런 경기에서 200% 아래의 수준은 우승하기 위해 충분하지 않을 거예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팀은 유럽대항전에서 항상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지만 여전히 집중하고 있는 팀의 능력과 끝날 때까지 싸우고자 하는 투쟁심은 이번 시즌 내내 증명되어 왔습니다.
CITY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파리 생제르망과의 8강전과 4강전에서 각각 맞붙었었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조별리그 첫 경기였던 FC 포르투전에서도 첫 골을 실점했지만 끝까지 싸워나가며 결국에는 3-1로 승리를 거둘 수 있기도 했었습니다.
페르난지뉴는 이런 모습은 경기가 안 풀릴 때에도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FC포르투와의 경기는) 정말로 힘든 경기였어요.”
“하지만 팀은 헤쳐 나갈 방법을 찾아냈어요. 좋은 축구를 하고, 성숙함을 보여주고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상황을 나오면서요.”
“우리가 알았던 방식을 만들어 내면서 끝냈다고 생각해요. ‘잠깐만, 만약 이 방법대로 한다면 우리는 기회를 가질거야’라고 말이죠.”
“(도르트문트전에서) 0-1로 뒤진 상황 속에서 하프타임을 맞이했어요. 그리고 그 순간에 이런 점들이 팀원들 마음에 들어온 것에 의심을 갖지 않아요.”
“축구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어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팀은 평정심과 우리가 해야만 하는 것들을 하는 성숙함을 갖고 있었어요. 그리고 상황을 반전시켰고 골을 넣었죠.”
“이런 것들이 믿음을 갖게 하고 자신감을 북돋아 준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이후에 경기장에서 무엇인가를 시도하고 잘 풀리게 되죠. 그리고 좀 더 자연스럽게 흘러가면서 경기가 종료돼요.”
“팀은 어떻게 잘 반응하는지를 알아요. 상황을 뒤집지 못했던 이전 시즌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가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일카이 귄도안은 페르난지뉴를 ‘어마어마한’ 선수라고 표현하며 나머지 팀원들에게 매우 중요한 존재라고 하였습니다.
꾸준함과 경험이라는 관점에서 이런 칭찬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며 많은 긴장감이 감돌았던 PSG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우리는 페르난지뉴의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읽고 순간에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이해해야 하는 문제예요.”
“주장이자 구단에서 가장 연장자인 저에게 이는 의심할 수 없는 것이에요. 올라서고자 할 때와 팀에 좋은 것들을 만들어 나가고자 할 때 필요한 부분이죠.”
“때로는 많은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가질 때 진정하는 것이 쉬울 때도 있어요. 선수가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이는 팀의 경기력에 피해를 주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죠.”
“이런 선수들과 함께 이 수준에서 뛰는 것은 큰 차이점을 만들어 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