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링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가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공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홀란드와 시티 선수단은 FA컵과 카라바오컵 우승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한 뒤, 맨체스터 도심에서 열린 2026 우승 퍼레이드와 Co-Op 애프터 파티 행사에 참가했다.

수천 명의 시티 팬들이 거리로 모인 가운데, 이번 퍼레이드에는 2025/26 바클레이스 여자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한 여자팀과 FA 유스컵 우승을 거둔 아카데미 팀도 함께했다.

또한 이번 퍼레이드는 10년 동안 20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안기고 팀을 떠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그리고 에티하드에서 위대한 커리어를 마무리한 베르나르두 실바와 존 스톤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특별한 자리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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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행사가 단순히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자리에만 머무르지는 않았다고 홀란드는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퍼레이드와 더 큰 성공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를 수상한 홀란드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 속에서 팬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즐기며 이렇게 말했다.

“정말 놀랍습니다. 날씨도 우리 편이네요.

무엇보다 맨체스터 시티 팬들을 위해 정말 기쁩니다.”

“이번 시즌 더 많은 것을 해낼 수도 있었다는 느낌이 들지만, 앞으로 더 많은 순간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 퍼레이드를 즐기고 있지만, 미래에는 더 멋진 퍼레이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엘링 홀란드는 또한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한 존 스톤스와 베르나르두 실바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두 선수는 각각 10년과 9년 동안 클럽에서 활약하며 시티의 진정한 레전드로 자리매김한 뒤 팀을 떠나게 됐다.

홀란드는 개인적으로도 두 선수가 경기장 안에서는 훌륭한 동료였고, 밖에서는 멋진 친구였다고 말했다.

홀란드는 이어 이렇게 덧붙였다.

“베르나르두와 존은 각각 9년, 10년 동안 이곳에 있으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6번씩 차지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모든 걸 설명해줍니다.

두 선수 모두 클럽의 레전드이고,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훌륭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시티를 위해 엄청난 헌신을 보여줬고, 저는 그들과 함께 뛸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특별한 일이에요. 어릴 때 저는 존 스톤스를 트위터에서 팔로우했었는데, 아마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를 겁니다!

그들과 함께 뛰며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엘링 홀란드를 향한 존경은 상호적이었다. ‘반슬리의 베켄바워’로 불렸던 존 스톤스 역시 노르웨이 골잡이에게 특별한 찬사를 보냈다.

스톤스는 이렇게 말했다.

“제 생각에 엘링은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고, 포지션 기준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훌륭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그게 그의 인간성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선수이기 전에 더 좋은 사람이라는 뜻이니까요.

저는 그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즐겼고, 정말 그리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