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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골 폭발한 홀란드, 맨시티 UCL 8강행 견인…라이프치히 7-0 대파

다섯 골 폭발한 홀란드, 맨시티 UCL 8강행 견인…라이프치히 7-0 대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골잡이 엘링 홀란드가 UEFA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한 경기에서 다섯 골을 넣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각) RB 라이프치히를 상대한 2022/23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홀란드의 다섯 골과 일카이 귄도안, 케빈 더브라위너의 득점포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1~2차전 합계 8-1 압승으로 챔피언스 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홀란드는 이날 다섯 골을 터뜨리며 리오넬 메시, 루이스 아드리아노에 이어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한 경기에서 다섯 골을 넣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 2014년 10월 아드리아노가 다섯 골을 터뜨린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BATE 보리소프 원정에서 7-0으로 승리한 후 9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다섯 골을 기록한 선수다.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초로 한 경기 다섯 골을 기록한 선수는 2012년 바이엘 레버쿠젠을 상대로 캄노우에서 바르셀로나의 7-1 승리를 이끈 메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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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만 10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이미 맨시티 역사상 한 선수가 한 시즌에 챔피언스 리그에서 넣은 최다골 기록에 해당된다.

또한, 맨시티는 이날 라이프치히를 꺾으며 6년 연속으로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올랐다.

홀란드는 과거부터 챔피언스 리그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개인 통산 챔피언스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무려 33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홀란드는 이날 개인 통산 챔피언스 리그 30골 고지를 넘어서며 대회 역사상 최소 경기 30골 기록까지 세웠다.

이뿐만 아니라 홀란드는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30골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22세 236일)가 됐다.

홀란드의 올 시즌 현재 성적은 컵대회를 포함해 총 39골이다. 이는 토미 존슨이 지난 1928/29 시즌 기록한 38골을 넘은 맨시티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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