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레전드 반열에 오른 로드리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핵심 선수로 7년을 보낸 뒤 이번 주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로드리 본인 또한 시티 시절 영감을 주는 존재였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페르난지뉴의 자리를 물려받은 바 있다.
오늘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마레스카 감독은 구단이 위대한 선수들을 대체하는 데 항상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2024 발롱도르 수상자의 대체자를 찾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는 “새로운 로드리를 찾아봐야죠.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라고 답했다.
“로드리 역시 처음 이곳에 왔을 때는 시티의 선수가 발롱도르를 받거나 챔피언스리그, 클럽 월드컵을 우승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구단에 합류한 이후 수많은 중요한 성과들을 이루어 낸 것이죠. 이제 우리의 목표는 새로운 로드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어젯밤 문득 생각이 났는데, 다비드 실바가 떠날 때도 팬들은 걱정했지만 케빈 데 브라위너가 왔습니다.
“아구에로가 있었을 때도 모두가 걱정했지만 홀란드가 왔고, 페르난지뉴 다음에는 로드리가 왔죠. 바로 이런 것입니다.
“선수들이 떠나면 우리는 그다음 선수를 영입해야 합니다. 어젯밤 그 생각을 했습니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변화이며, 전혀 문제될 것 없으니 다시 나아가 도전하면 됩니다.”
마레스카 감독은 9월 1일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더 많은 이적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때까지 스쿼드의 최종 윤곽이 완전히 명확해지지는 않겠지만, 그는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아카데미 선수 3명이 1군 스쿼드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든 브레이스웨이트, 플로이드 삼바, 라이언 매카이두는 우리와 함께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에너지 넘치는 이 세 명의 선수와 함께 20명 안팎의 스쿼드가 필요합니다. 만족스럽습니다.”
그는 또한 대부분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 역시 스쿼드가 어떻게 구축될지 모르는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마레스카 감독은 “대부분의 구단과 팬들이 비슷한 상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영입 작업이 진행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구단이 마지막까지 선수를 지키려 하기 때문에 이적 시장 마지막 주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저는 그 점에 대해 걱정하지 않습니다. 이적 시장이 닫히고 모든 스쿼드가 이곳에 갖춰지면 분명 지금과는 다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