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와 독일의 네이션스 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라힘 스털링, 카일 워커, 존 스톤즈, 잭 그릴리쉬는 잉글랜드를 대표했으며 일카이 귄도안도 독일 대표팀으로 나섰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독일은 후반 50분에 조나스 호프만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지만 후반 88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잉글랜드는 동점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라힘 스털링은 본인의 75번째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했으며 그릴리쉬는 후반 70분에 교체되어 경기장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알리안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에서 두 라이벌 팀은 높은 템포와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으며 이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흥미로운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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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에서 토마스 뮬러는 경기 시작 3분만에 기회를 가졌지만 워커의 수비로 이를 막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전반 23분에는 호프만이 골을 성공시키기도 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후반 50분에 넣은 득점은 아무런 문제없이 득점으로 인정이 되었고 독일은 리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잭 그릴리쉬와 함께 득점에 기뻐하는 잭 그릴리쉬
잭 그릴리쉬와 함께 득점에 기뻐하는 잭 그릴리쉬

후반 70분에 독일은 토마스 뮬러에 의해서 점수 차이를 더욱 늘릴 수 있었지만 픽포드 골키퍼가 이를 잘 막아내며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이후 경기장에 교체되어 들어온 그릴리쉬는 잉글랜드에 힘을 불어넣어주기 시작했고 73분에 해리 케인에게 낮고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며 좋은 기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이를 막아내며 경기 스코어는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경기 종료 3분이 남은 시점에 케인은 니코 슐로터백에 의해서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VAR 판독 이후 페널티킥을 선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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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케인은 이를 성공시켰으며 기세를 이어간 잉글랜드는 역전골까지 노렸지만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 상황에서 종료되었습니다.

같은 조 상황을 살펴보면, 이탈리아는 A3조에서 헝가리를 2-1로 물리쳤으며 승점 4점으로 조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헝가리는 승점 3점으로 2위에 올라가 있으며 독일과 잉글랜드는 각각 2점, 1점으로 3위와 4위에 랭크됐습니다.

국가대표팀 75번째 경기에 출전한 라힘 스털링
국가대표팀 75번째 경기에 출전한 라힘 스털링

그리고 잉글랜드는 이번 주말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테일러 하우드-벨리스, 토미 도일이 나선 21세 이하 잉글랜드 대표팀은 U21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2023 U21 유로대회 본선 진출권 획득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이 경기에서 폴라린 발로건이 멀티골을 뽑아냈으며 카메론 아처가 추가골을 넣어 승리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체코와 승점 3점 차이를 갖고 있으며 승점 1점을 더 추가할 경우 본선 진출을 확정짓습니다.

다음 경기는 U21 코소보와의 경기이며 현지 기준으로 금요일에 킥오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