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리포트 | 브뤼헤 1-5 CITY

Men's Team

City Magazine: November issue

브뤼헤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시종일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고 5-1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City는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4골차 승리를 거두며 지난 바젤, 페예노르트전(4-0 승)에서 얻은 기록과 동률을 만들어 냈지만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5골을 넣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앙 칸셀루는 선제골을 만들어 냈고 리야드 마레즈는 전반전이 끝나기 전 점수 차이를 2골로 늘려주었습니다.

카일 워커와 콜 팔머는 후반전에 각각 추가 득점에 성공하였지만 브뤼헤는 후반 마지막에 득점에 성공하며 무득점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점수를 내준지 얼마되지 않아 리야드 마레즈는 이날 경기 마지막 득점에 성공하였고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었습니다.

경기 내용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시작부터 이날 경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브뤼헤는 잭 그릴리쉬,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의 제어하지 못했고 그릴리쉬와 로드리고의 득점 상황에서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브뤼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브뤼헤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경기를 지배해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전 중반이 되도록 골을 만들어 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전반 30분 필 포든의 중거리패스를 박스로 뛰어들어 가던 칸셀루가 가슴으로 받아냈고 몸싸움 끝에 골을 만들어 내며 리드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 그릴리쉬, 포든, 데 브라위너는 선제골 이후에도 끊임없이 브뤼헤를 괴롭혔고 전반전 종료 2분 전에 박스 앞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 장면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데 브라위너가 조금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공을 잡았지만 마레즈가 빠르게 드리블해 나갈 의도로 공을 다시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수비수 은소코에게 걸려 넘어지며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였습니다.

키커로 나선 마레즈는 미뇰레 골키퍼의 반대 방향으로 정확히 공을 차 넣었고 점수 차이는 2골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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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전반전과 같았으며 우측면에서 활약한 마레즈는 여러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3번째 골장면도 오른쪽 공간에 있던 마레즈의 발에서부터 시작됐으며 공은 데 브라위너에게 연결됐습니다. 그리고 데 브라위너는 공을 2명의 수비수 사이로 통과되게 하여 빈공간으로 패스하였으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카일 워커가 이를 몰고 박스 안으로 침투했습니다. 슈팅찬스를 가진 카일 워커는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맨체스터 시티 양쪽 풀백이 모두 골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후 2명의 선수 교체를 단행했고 이 두 명의 선수들은 4번째 골을 합작하여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왼쪽 측면을 파고 든 라힘 스털링은 중앙에 있던 콜 팔머에게 공을 전달하였고 이를 받은 콜 팔머는 간결한 감아차기슛을 통해서 그의 첫 챔피언스리그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브뤼헤는 후반 81분에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지만 얼마되지 않은 페르난지뉴의 패스를 받은 마레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경기는 5-1로 종료됐습니다.

클래식한 플레이를 펼친 칸셀루

주앙 칸셀루는 그의 우아하며 지치지 않는 능력을 통해서 세계 최고의 풀백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공격수들을 돕는 능력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 공격 옵션이 되는 무기를 가지게 됐고 클루브 브뤼헤와의 경기에서도 이런 모습을 통해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축구선수로서 성숙해 나가고 있으며 이는 그를 최고의 선수로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경기 의미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6점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A조 2위에 올라섰으며 1위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파리 생제르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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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

맨체스터 시티는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를 위해 아멕스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나며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0월 24일 일요일 오전 1:30입니다.

경기에서 가장 빛난 선수

하나의 팀으로 클루브 브뤼헤전을 이겼지만 가장 뛰어난 선수를 꼽아야만 한다면 그 선수는 바로 필 포든이 될 것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경기 후 기자회견

“전반 초반 10분과 후반 마지막 10분을 제외하고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어요.”

“우리는 정말로 잘했어요. 완벽하게 경기를 컨트롤했고 여러 기회를 만들었죠. 선수들의 경기 방식에 정말로 만족해요.”

“대개 이런 방식으로 승리하게 되면 경기가 쉬워요. 하지만 이곳에서 PSG를 상대로 어떻게 했는지, 라이프치히를 어떻게 이겼는지 알고 있어요. 라이프치히는 독일에서 가장 힘든 팀들 중 한 팀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과소평가하지 않을 거예요. 우리가 한 것들은 승리에 자격을 갖게 해줬어요.”

라인업

CITY: 에데르송, 워커, 칸셀루, 디아스(주장), 라포르트(아케 57’), 로드리고(페르난지뉴 71’), 데 브라위너(팔머 65’), 베르나르두(귄도안 57’), 그릴리쉬, 마레즈, 포든(스털링 65’)

벤치: 스테픈, 카슨, 제주스, 진첸코

클루브 브뤼헤: 미뇰레, 마타, 헨드리, 은소키(메첼레 79’), 소볼, 발란타(음밤바-무안다 67’), 리츠(보르머 56’), 바나켄, 소와 (판더 브렘트 56’), 랑, 데 카텔라에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