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여름 아시아 투어에 앞서 오는 17일 팀 훈련을 시작한다.
맨시티가 트레블 달성으로 지난 시즌을 장식한지가 이제 한달이 지났다. 맨시티는 지난달 터키 이스탄불에서 인테르를 1-0으로 꺾으며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후 맨시티는 올여름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치치를 영입하며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를 일찌감치 시작했다.
맨시티는 오는 17일 소집돼 맨체스터에서 이틀간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맨시티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일본과 한국에서 진행될 동아시아 투어 일정을 시작한다.
먼저 맨시티는 일본 도쿄를 찾는다. 맨시티는 일본에서 23일 오후 7시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상대한 뒤, 26일 오후 7시 30분 바이에른 뮌헨과 격돌한다.
이후 맨시티는 한국을 방문한다. 맨시티는 한국에서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맨시티는 한국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전을 마지막으로 아시아 투어 일정을 마친 후 잉글랜드로 복귀한다. 이후 맨시티는 내달 7일 자정(12시) 아스널을 상대로 커뮤니티 실드로 2023/24 시즌을 시작한다.
즉, 국내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전이 맨시티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치르게 될 마지막 평가전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