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에데르송을 기리는 모자이크를 공개했다.

에데르송은 오늘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돌아왔으며, 뱅상 콤파니,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 존 스톤스에 이어 모자이크로 헌정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은 맨체스터 출신 조각가이자 시티 팬인 마크 케네디가 제작했다.

지난여름 8년간의 잊지 못할 시간을 끝으로 구단을 떠난 브라질 골키퍼 에데르송은, 맨체스터 시티 회장 칼둔 알 무바라크로부터 특별 제작된 모자이크를 전달받았다. 해당 작품은 시티 풋볼 아카데미 내 남자 1군 골키퍼 훈련장 옆에 설치됐다.

이 모자이크는 인터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보여준 에데르송의 결정적인 활약을 담아냈다. 시티의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완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순간으로, 그의 영향력과 유산을 기리는 영구적인 헌정 작품이 됐다.

현대 골키퍼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한 선수로 평가받는 에데르송은 시티에서 372경기에 출전해 18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조 하트에 이어 전용 훈련장 헌정을 받은 두 번째 골키퍼가 됐다.

맨체스터 시티 회장 칼둔 알 무바라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에데르송은 지난 8시즌 동안, 펩이 재정의한 현대 골키퍼 역할이라는 엄청난 요구를 완벽하게 수행해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미래 골키퍼의 기준 자체를 새롭게 세우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의 흔적은 단지 우리 구단 역사뿐 아니라 골키퍼 역사 자체에도 남아 있습니다.

그의 타협 없는 스타일과 헌신은 우리가 성공을 이어가는 기반이 됐습니다. 그가 함께 만든 업적들은 영원히 이 구단의 일부로 남을 것이며, 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에데르송 역시 소감을 전했다.

“모자이크를 처음 본 순간 엄청난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어떤 선수도 한 구단에 입단하면서 제가 시티에서 경험한 정도의 성공을 예상하진 못할 겁니다. 그저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그 결과로 트로피가 따라오길 바랄 뿐이죠.

저는 놀라운 팀 동료들과 함께했고, 세계 최고의 스태프들과 일할 수 있었던 행운아였습니다. 덕분에 꾸준히 우승할 수 있었고, 맨체스터 시티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런 헌정을 해준 구단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방식으로 기념된다는 건 제게 꿈 같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