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제에 대해서 맨체스터 시티 팬들에게 물었을 때, 바로 그 골이 생각났을 겁니다.

그 중거리 슛이 들어갔을 때 많은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공에 눈을 뗴지 못했습니다.

야야 투레도 많은 중거리골로 팬들을 즐겁게 해주었으며 엘라누가 뉴캐슬전에 넣었던 중거리 골 장면도 팬들이 언급해 주셨습니다. 1981년 스티브 맥켄지가 FA컵 결승전에 넣었던 골도 있었지만 Nexen이 후원하는 이번 #City30의 주제에 선정된 최고의 골은 바로…

뱅상 콤파니가 2019년 레스터 시티전에 터뜨린 선제골이자 결승골 장면이었습니다.

뱅상 콤파니는 2012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엄청난 도움을 주었었습니다. 그리고 7년 뒤, 팀의 또 다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한 결정적인 골장면이 다시 한 번 나왔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선두에 있었지만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공격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선수들이 자력으로 우승하기 위해서는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고 리버풀과의 우승경쟁은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콤파니는 골대와 30야드가 떨어진 지점에서 공을 잡으며 성큼성큼 공격진으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은 콤파니가 슛을 날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게로는 콤파니가 슛을 날리지 않기를 바랬다고 했으며 이에 대해 콤파니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제가 슛을 날릴 지 말지를 어린 선수들이 결정하게 하려고 제 경력을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슛을 날렸습니다.”

그저 슛을 날렸고 그 공은 골대 우측 상단으로 정확히 들어가며 카스퍼 슈마이켈이 막을 수 없는 곳으로 날아갔습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환호에 휩싸였고 엄청난 골이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주장 중 한 명인 콤파니는 팀이 필요할 때 항상 힘을 불어넣어 주었고 팬들은 이에 대해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었습니다.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는 콤파니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가졌던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경기였으며 레전드 선수가 가졌던 레전드 경기로 남겨질 것입니다.

Nexen이 후원하는 #City30의 다음 주제는 ‘팬 여러분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방 장면은?’ 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을 간수했던 골키퍼는? 확실한 실점 위기를 막아낸 장면은?

여러분의 기억을 #City30 해시태그와 함께 #Mancity에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