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라위너는 늘 그랬듯이 올 시즌에도 맨시티의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창의성, 득점력, 득점 기회 창출 능력, 다재다능함을 앞세운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맨시티는 시즌 후반기에 돌입하며 숨가쁜 일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실제로 맨시티는 오는 6일(한국시각) 첼시 원정을 시작으로 쉽지 않은 일정에 돌입한다. 어느 때보다 더브라위너의 활약이 절실한 맨시티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더브라위너는 독특한 선수라며 그의 ‘특별함’에 대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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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는 “케빈(더브라위너)은 볼을 잡으면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나, 혹은 (일카이) 귄도안이 볼을 잡았을 때와 비교하면 전혀 느낌이 다르다.”
“특히 케빈의 오른발에 볼이 걸리면, 우리는 뒷공간을 향해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을 저절로 알게 된다.”
“케빈이 볼을 잡으면 필(포든), 잭(그릴리시), 리야드(마레즈), 엘링(홀란드)은 바로 뒷공간으로 침투한다. 그가 언제든 볼을 뒷공간으로 넘겨줄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케빈 같은 선수가 팀에 있는 건 매우 중요하다. 그는 리듬을 조절할 줄만 아는 게 아니라 직접 파이널 서드를 공략할 줄도 안다.”
“케빈은 매우 특별한 선수다. 그는 매우 오랜 기간 이런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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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원정을 준비 중인 맨시티는 현재 프리미어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와 리그 선두 아스널의 격차는 승점 8점 차다.
아스널은 4일 홈에서 상대한 뉴캐슬과 0-0으로 비기며 맨시티와의 격차를 승점 10점 차로 벌릴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맨시티 또한 앞선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실바는 이미 아스널과의 격차가 8점 차로 벌어지며 더는 실수를 저지를 범위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직 리그 일정의 절반도 소화하지 않았지만, 차츰 우승 경쟁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 격차가 더 벌어질수록 더 어려워질 것이다.”
“아스널은 에너지가 넘치는 굶주려 있는 팀이다. 그들의 경기만 봐도 이런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아스널이 경기를 하는 방식에는 늘 생기가 넘친다. 우승 경쟁 상대가 이렇게 경기를 한다는 건 매우 위협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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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갈 길은 멀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리그 1위가 아니다. 절대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계속 승리해야 하며 승점 3점 획득을 거듭해야 한다. 그렇게 정상 등극에 도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