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요약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 우승 경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리버풀 안필드 원정 전에 앞서 에데르손 골키퍼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골키퍼 자리에는 클라우디오 브라보 선수가 선발로 나왔고,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수비진은 워커, 페르난지뉴, 스톤스 그리고 앙헬리뇨 선수가 나왔습니다. 3 명의 미드필더 진에는 귄도간, 로드리 그리고 데 브라이너 선수가 선발로 나왔습니다. 3 명의 공격진에는 스털링, 베르나르도 실바 그리고 아구에로가 출전했습니다.
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지배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6 분, 리버풀의 첫 슈팅이 골로 연결되며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시티 수비가 걷어낸 볼을 빈 공간에 있던 파비뉴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문 구석에 꽂히며 리버풀이 1-0으로 앞서갔습니다.
시티는 곧이어 연속해서 이어진 프리킥 찬스들에서 데 브라이너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스털링, 스톤스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전반 13 분, 리버풀이 다시 한번 역습 기회를 맞았고,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살라가 헤딩골로연결하며 리버풀이 2-0으로 앞서갔습니다.
전반 중반 이후 시티가 다시 반격에 나섰습니다. 전반 25 분, 아구에로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벗겨내며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알리손 골키퍼에게 막혔습니다.
전반 29 분에는 데 브라이너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은 앙헬리뇨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안타깝게 골대를 맞고 벗어났습니다.
이후에는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전반 45 분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브라보 골키퍼가 환상적으로 막아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아구에로의 마지막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전반전이 2-0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시티는 만회 골을 기록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고, 48 분 귄도간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며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습니다.
후반 51 분, 리버풀이 또 다시 역습에 나섰고, 헨더슨의 크로스를 마네가 헤딩으로 득점에성공하며 점수차는 3-0으로 벌어졌습니다.
후반 66 분, 스털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네에게 밀려 넘어졌지만, PK는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시티는 오늘 경기에서 3 번이나 페널티 킥을 얻어낼 수 있었지만, 단 한번도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후반 71 분, 시티는 아구에로 대신 제수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후반 78 분, 마침내 시티가 만회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앙헬리뇨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베르나르도 실바의 왼발 슈팅이 멋지게 구석으로 들어갔습니다.
이후에도 시티는 승점 획득을 위해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쳤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경기는 3-1로 종료되었습니다.
경기 출전 명단
시티: 브라보, 워커, 페르난지뉴, 스톤스, 앙헬리뇨, 로드리, 귄도간, 데 브라이너, 베르나르도 실바, 아구에로, 스털링
교체 명단: 카슨, 칸셀루, 오타멘디, 다비드 실바, 마레즈, 포덴
리버풀: 알리송, 알렉산더 아놀드, 로브렌, 반 다이크, 로버트슨, 파비뉴, 바이날둠, 헨더슨, 마네, 살라, 피르미누
교체 명단: 아드리안, 밀너, 케이타, 고메즈, 체임벌린, 랄라나, 오리기
경기의 의미
시티와 리버풀의 승점 차이는 9 점으로 벌어졌고, 시티는 리그 4위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다음 경기
시티는 2 주 간의 A매치 휴식 기간을 가지게 됩니다. 다음 경기는 11월 23일 토요일, 첼시를 상대로 한 홈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