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챔피언스 리그 F조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시티는 챔스 조별전 100% 승률 유지를 간절히 바라며 이번 경기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F조의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습니다.
경기 26분, 에데르손 모라에스의 판단 미스로 페예노르트의 보에티우스는 득점 찬스를 잡게 되었고 에데르손의 재빠른 리액션으로 시티는 위기를 모면했지만 자칫하면 골키퍼의 퇴장으로 이어지는 더 큰 문제를 낳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시티는 세지오 아구에로와 라힘 스털링을 앞세워 페예노르트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이렇다 할 결과를 얻지 못했고 페예노르트의 삼 라손 또한 선제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에데르손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투레(맨체스터 시티)의 프리 킥 그리고 베하이스(페예노르트)의 슈팅 또한 골 망을 흔들지 못한 채 경기는 무득점 무실점으로 종료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종료를 2분 앞두고 시티는 페예노르트의 노력을 무산시켰습니다. 일카이 귄도안과 원투 패스를 시도한 라힘 스털링은 골대 우측에서 다시 공을 잡은 후에 수비를 위해 앞으로 나와 슬라이딩을 한 페예노르트의 골키퍼를 넘기며 시티의 막장골, 극장골, 선제골이자 승리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주요 순간
퇴장을 당할 수도 있었던 에데르손 모라에스의 위험 천만했던 태클, 하지만 주심은 레드 카드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시티의 매치데이 앱 스타
페예노르트의 골키퍼를 제치고 후반전 종료 직전 극장골을 성공시킨 라힘 스털링
이번 경기 결과의 의미
시티는 이번 시즌의 챔피언스 리그 그룹 스테이지에서 현재까지 치러진 5회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승점 15점 획득 및 조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 일정
시티는 돌아오는 일요일에 허더스필드를 상대로 원정전을 치르며 다음 주 수요일에는 에티하드에서 사우스앰튼을 맞이해 프리미어 리그 14 라운드를 치르게 됩니다.
스탯 및 기록
이번 경기 75분에 야야 투레와 교체 투입된 필 포덴 시티에서 챔피언스 리그 데뷔를 한 최연소 선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시티는 현재까지 총 17연승(모든 대회 통합) 그리고 25 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