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실바의 경기 초반 득점과 세지오 아구에로 후반 승리골로 2-0 빅토리를 거두고 웸블리에서 치러지는 FA 컵 준결승에 진출한 시티

<경기는...>

킥 오프를 알리는 호각 소리와 동시에 피치를 점령하기 시작한 시티는 실바의 발리 슈팅으로 경기 3분 만에 득점을 성공시켰다. 야야 투레의 패스가 케빈 데 브루인에게 이어졌고 케빈 데 브루인이 올린 크로스가 라힘 스털링에게 연결되는 듯 했지만 슈팅을 시도하지 못한 스털링 대신 다비드 실바가 홈 팀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David Silva scores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킨 다비드 실바

선제골 이후 득점에 대한 갈망을 스스럼 없이 나타낸 시티는 계속해서 미들스브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구잔이 지키고 있는 골문을 넘는 것이 쉽지는 않았고 동점골을 간절히 원한 미들스브로의 공격 또한 만만치 않았다. 경기 21분, 시티는 동점골을 내줄뻔했던 위기를 맞았다. 코너킥에서 이어진 보로의 슈팅이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손을 빠져나가며 시티의 골대로 들어가는 듯 했지만 최종 라인에 있던 파블로 자바레타가 공을 막아냈고 또 다시 이어진 보로의 슈팅까지 골대 위로 넘어가며 시티의 위기 상황이 종료되었다.

시티가 다시 공을 잡아 공격을 시도했지만 시티의 크로스는 번번이 미들스브로의 수비 라인에 가로막히며 슈팅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수들에게 연결되지 못했고 성공적인 크로스에서 이어진 슈팅조차 골대를 맞아 튕겨나오거나 골대 위로 넘어가는 등 미들스브로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하프 타임 전에 동점골을 성공시키려 했던 미들스브로 또한 존 스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그리고 시티의 수문장인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지키고 있는 골대를 점령하지는 못했다.

lEROY sANE
<보로의 수비를 괴롭히는 르로이 사네>

후반전에서도 시티의 공격을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았다. 비록 미들스브로의 견고한 수비로 찬스를 득점으로 변환시키는 것에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준결승 진출에 대한 열망과 정확한 패스는 경기 67분에 가엘 클리시와 르로이 사네를 거쳐 아구에로의 골로 연결되었다.

시티는 그 후에도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 냈지만 아쉽게도 미들스브로의 골키퍼인 구잔의 선방을 넘지는 못했지만 2-0의 승리는 팀을 웸블리행을 결정짓는 데 충분했다. 

Silva and Aguero celebrate
<시티의 득점 성공 선수들 - 세지오 아구에로 & 다비드 실바>

<경기 결과의 의미는>

시티는 이번 승리로 인해 웸블리에서 열리는 FA 컵 준결승전 진출을 성공시켰다. 준결승전 상대 추첨은 월요일 저녁(영국 시간)에 치러지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 후에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 경기 일정>

시티는 돌아오는 수요일에 챔피언스 16강 2차전(모나코 v 시티)을 치르게 된다. 그리고 다음 주 주말에는 에티하드에서 리버풀을 상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