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시티는 지난 수요일에 이어 3일만에 다시 스완지의 리버티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리그 컵 경기 후 스완지에 머물며 이번 경기를 준비했던 선수들은 경기 중에 다소 피곤한 기색을 보이며 집중력이 흐려진 경기력을 보이는 듯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해야겠다는 정신력만은 전과 다름 없었고 스완지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두개의 득점을 추가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습니다.
시티의 선제골은 경기 9분에 팀의 스타 스트라이커인 세지오 아구에로에게서 나왔습니다. 세지오 아구에로는 사냐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시즌 10호골을 성공시켰지만 시티는 약 4분 후에 스완지의 로렌테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는 듯 했습니다.
지난 수요일의 경기에서 패배를 당한 스완지는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득점 찬스 생성과 함께 무서운 공격을 펼치며 시티를 잡으려 했지만 다음 골은 시티에게서 먼저 나왔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케빈 데 브루인은 스완지의 마이크 반 더 후른에게 얼굴을 가격당하며 넘어졌고 마이크 반 더 후른은 옐로우 카드를, 시티는 페널티 찬스를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페널티를 당담했던 세지오 아구에로는 스완지의 골키퍼를 오른쪽으로 보내고 골대 중앙으로 슛을 쏘면서 시티의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세지오 아구에로의 두번째 득점 성공으로 활기를 되찾은 시티는 본격적으로 스완지 사냥에 나섰고 라힘 스털링은 케빈 데 브루인의 어시스트를 차분하게 승리골 (77분)로 연결시키며 시티의 승점 3점을 확정지었습니다.
주요 순간
케빈 데 브루인의 페널티 획득과 세지오 아구에로의 페널티 성공은 경기의 흐름을 시티 쪽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경기의 스타
세지오 아구에로: 이번 시즌 총 11개의 득점을 성공시킨 세지오 아구에로는 이번 경기에서도 두 개의 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매치 샷
스탯 & 마일즈스톤...
27회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28회의 득점을 성공시킨 세지오 아구에로
오늘의 경기를 포함해서 50회 시티 경기 출장을 기록한 케빈 데 브루인
2009년 첼시 이후에 처음으로 시즌 6전 6승을 기록하고 있는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