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에서 펼쳐진 2016년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따지 못한 시티...

<경기는...>

시티는 경기 초반에 희망적인 출발을 보이는 듯 했지만 아담 랄라나의 크로스를 받은 바이날둠에게 전반 7분만에 선제골을 내주었으면 선제골 이후에는 다소 삐걱이는 플레이를 보이며 리버풀에게 경기의 주도권을 넘겨주었다.

경기를 장악한 리버풀 선수들로 인해 시티 선수들의 공 유지 실패와 패스 실수는 더욱 더 빈번해졌고 리버풀 진영으로의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티의 후반전 경기력은 전반전보다 공격적이었고 시티의 선수들은 재점화된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주도권을 되찾아 나갔다. 하지만 시티에게는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반격을 노렸던 시티의 수고는 물거품으로 돌아갔고 경기는 홈 팀인 리버풀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경기의 스타>

라힘 스털링: 끝임없는 질주로 시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라힘 스털링은 이번 경기에서 시티의 MOTM로 선정되었다.

<경기의 의미는...>

이번 경기에서의 패배로 인해 시티는 리그 선두인 첼시와 더 큰 격차를 두게 되었고 현재 리그 2위인 리버풀과는 4점차로 벌어지게 되었다.

<다음 일정은?>

시티는 약 48간 후인 다음 주 월요일(영국시간)/화요일(한국시간)에 번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