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시티의 그룹 C조의 마지막 상대인 셀틱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빠른 속도로 공격을 진행했으며 반드시 1승을 챙겨야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경기를 시작했지만 반면에 시티는 패스 미스, 선수간 의사 소통 부족 등의 기미를 보이며 약간은 삐걱이는 출발을 선보였다. 결국 시티는 경기 시작 4분만에 셀틱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윙거인 패트릭 로버츠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패트릭 로버츠의 골은 시티의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시작했고 시티는 사뭇 달라진 움직임으로 셀틱의 골대를 노렸다. 시티의 골대 근처에서 공격을 시도하던 셀틱의 공을 가로챈 귄도안은 놀리토에게 공을 넘겨주었고 놀리토는 셀틱의 골대를 향해 달려가는 이헤아나초를 발견해 패스를 시도했다. 공을 잡은 이헤아나초는 셀틱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으며 이헤아나초의 슈팅은 셀틱의 골키퍼인 고던을 넘어 골대로 들어갔다.
현재까지 18회의 시티 경기 선발 출장 및 19회의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켈레치 이헤아나초는 그 후에도 파블로 자바레타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하는 등 원정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셀틱 또한 뎀벨레와 로버츠를 앞세워 시티의 골대를 향해 끝임없는 위협을 가했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일대일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후반전은 전반전보다 느린 속도로 진행되었고 양 팀 모두 큰 인상을 심어주는 플레이를 펼치지는 못했다. 시티의 카운터 어택은 놀리토의 슈팅으로 이어지며 골망을 흔들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되었고 셀틱의 패트릭 로버츠 또한 가엘 클리시의 반칙과 함께 페널티를 주장했지만 주심을 인정을 받지는 못했다.
<매치 샷>
<경기의 스타>
켈레치 이헤아나초: 시티의 팬들은 City 앱의 투표를 통해 이헤아나초를 MOTM로 뽑았다. 이헤아나초는 이번 시즌 동안에 총 5회의 득점을 기록했고 4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세지오 아구에로를 대신해서 시티의 최전방을 지키며 더 많은 골을 성공시킬 여지가 충분하다.
<다음 일정은>
시티는 이번 주말에 15/16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인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르게 된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홈경기 패배를 기록하고 있고 시티는 이번 시즌 원정 경기에서 최다승을 거둔 팀으로 기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