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시티는 이번 플레이 오프 1차전에서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을 상대로 5-0을 기록하며 조별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갔습니다.
시티는 지난 선더랜드전과는 다르게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고 90분 동안 상대의 수비진을 괴롭혔습니다.
시티는 전반 7분에 라힘 스털링에 의해 페널티를 획득했지만 아구에로의 슈팅은 스테아우아의 골키퍼에 의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얼마 후, 시티의 콜라로는 시티의 페널티 획득을 추가시켰지만 아구에로의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가며 선제골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의 페널티 실축이 시티와 시티의 스타 스트라이커 세지오 아구에로를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시티는 두차례의 페널티를 실축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비드 실바와 세지오 아구에로의 득점 성공으로 시티는 경기를 리드(2-0)했고 후반전에는 더욱 거센 공격을 펼치며 두개의 득점을 추가시켰고 세지오 아구에로는 후반 종료를 2분 남기고 해트 트릭을 성공시켰습니다. (전반전: 실바 1골, 아구에로 1골, 후반전: 놀리토 1골, 아구에로 2골)
시티의 첫 두 골은 라힘 스털링의 어시스트에서, 놀리토의 골은 케빈 데 브루인의 도움으로, 아구에로의 두번째 골은 놀리토와의 원투 패스에서, 아구에로의 마지막 골은 페르난두의 패스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주요 순간
시티가 두번의 페널티를 실축하고 상대와의 점수차는 단 1점이었을 때, 시티의 골키퍼인 윌리 카바예로는 스테아우아의 함로운의 슈팅을 막아내며 상대의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스테아우아가 그 동점골을 성공시켰더라면 경기의 결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매치 샷
선제골을 축하하는 놀리토와 실바
경기의 스타
놀리토: 이번 경기에서의 라힘 스털리의 플레이 역시 높게 평가되고 있지만 오늘의 MOTM는 레프트 윙에서 대단한 플레이를 선보인 놀리토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시티에 합류한 놀리토는 시티의 왼쪽 윙을 지배하며 후반 시작 3분만에 시티에서의 첫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놀리토는 케빈 데 브루인과의 절묘한 호흡으로 득점을 성공시켰고 세지오 아구에로의 두번째 골에도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라인 업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선더랜드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파블로 자바레타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자바레타와 콜라로프는 감독의 주문에 따라 공격과 수비를 병행했고 스털링과 놀리토는 시티의 좌, 우를 담당했습니다.
실바는 약간 깊게 수비쪽에 배치되었고 데 브루인은 no.8 이라 할 수도 있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스테아우아 XI: Niță, Tamaş, Hamroun, Stanciu, Muniru Sulley, Toşca, Golubović, Momčilović, Enache, Popa
시티 XI: Caballero, Zabaleta, Otamendi, Stones, Kolarov, Fernandinho, De Bruyne, Silva, Nolito, Sterling, Aguero
이번 경기가 의미하는 것...
5 득점 그리고 무실점, 원정 경기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은 무지막지한 이변이 없는 한 시티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전 진출이 확정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스테아우아와의 플레이 오프 2차전은 다음 주 수요일에 시티의 홈인 에티하드에서 펼쳐집니다.
스탯 & 마일즈스톤
시티는 이번 경기를 통해 처음으로 유럽 대회에서 5개의 원정골을 기록했습니다.
세지오 아구에로는 현재까지 모든 대회의 9회의 경기에서 10개의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펩 과르디올라의 시티에 부임한 후 처음으로 지휘하는 UEFA 챔피언스 리그 경기입니다.
페르난지뉴는 유럽 대회 경기 100회 출장을 달성했습니다.
놀리토는 이번 경기에서 시티에서의 첫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시티의 스테아우아 부쿠레슈티 상대는 이번 경기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