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콜라로프의 환상적인 프리킥과 에딘 제코의 두 골에 힘입어 무사히 4강에 안착했다. 마지막에 다이어에 한 골을 내주긴 했지만 3:1로 승리하며 멈추지 않는 공격력을 자랑했다.
레서터는 위콤비, 카리슬, 더비, 그리고 풀럼을 꺾고 여기까지 올라왔지만 여기까지였다.
오늘 팀은 선발에서 다양한 변화를 주었다. 그동안 리그에서 보기 힘들었던 어린 선수들이 포함되기도 했다. 선발에서 총 8명이 바뀌었지만, 벵상 콤파니, 파블로 자발레타, 그리고 다비드 실바는 그대로 모습을 보이면서 균형을 맞추었다.
잭 로드웰은 지난 뉴캐슬과의 경기 이후로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고, 제코도 선발에 이름을 올리며 공격진에 무게감을 실어주었다.
레스터는 홈에서 7연승을 달리고 있었지만, 연승행진하고 있는 시티를 멈추진 못했다.
경기 5분, 로드웰은 날카로운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상대 골키퍼 슈마이켈에 막히며 아쉽게 초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2분 후, 콜라로프의 25야드짜리 그림같은 프리킥은 슈마이켈이 지키는 골문을 갈랐다.
12분 경 자발레타가 햄스트링쪽으로 의심되는 부상으로 교체되며 데드릭 보야타가 그 자리를 대신 서게 되었다. 로드웰과 실바는 크로스를 주고받으며 콜라로프가 왼쪽에서 좀 더 넓은 공간을 쓰게했고 결국 이는 최전방 제코에게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전반 종료 5분을 남겨놓고 나바스에게서 밀너로, 그리고 밀너에게서 다시 제코에게 이어진 공은 제코의 머리에 정확히 맞으며 팀의 두 번째 득점으로 이어졌다.
상대 앤디 킹이 조 하트가 지키는 골문을 계속해서 위협했지만, 밀너와 제코의 합작은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사미르 나스리와 다비드 실바를 교체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코는 52분에 또 한 번 가볍게 슈팅으로 득점을 올리며 공격감각을 과시했다. 종료 15분전 다이어에 한 점을 내주며 무실점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팀은 4강에 안착하며 웸블리를 바라보게 되었다.
4강 상대팀은 내일 남은 두 경기 종료 후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