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아게로는 칠레와의 3,4위전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며 이 골은 10명으로 뛴 아르헨티나를 3위로 올려놓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게로와 오타멘디는 논란의 게임이 된 코파아메리카 3,4위전 결정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며 아르헨티나의 주장 리오넬 메시와 칠레의 게리 메델은 전반전에 퇴장을 당하였습니다.
전반 시작 11분부터 아게로는 메시의 패스를 이어받아 선제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메시는 절묘하게 아게로의 타이밍을 정확히 계산하여 볼을 전달해 주었고 아게로는 침착하게 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얼마 안 가 칠레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갔고 전반 22분에는 디발라가 정교한 로빙슛으로 칠레의 골대에 다시 한 번 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전반 36분 베식타스 선수인 게리 메델은 볼이 경기장 밖으로 나갔을 때 리오넬 메시와 몸싸움을 벌였고 심판은 두 선수를 바로 퇴장조치하며 두 팀은 10명의 선수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후반전에는 경기의 긴장도가 떨어졌지만 후반 59분 VAR 시스템 판독 후 칠레에 페널티킥이 주어지며 2-1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후반 31분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아게로가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상대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추가골 기회는 무산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체되어 나가기 전까지 코파 아메리카 3위 자리를 위해서 경기장을 뛰어다녔습니다.
다음 경기는 브라질과 페루의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경기가 있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