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이라는 숫자는 다비드 실바와 아게로가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세운 기록들을 보여주는 수치였습니다. 400회 출전 기록을 세운 경기에서 도움까지 기록한 다비드 실바와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통해 개인 통산 400골을 넣은 아게로는 이 날 경기에서 그들의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블루스카이 셔츠를 입고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오른 선수들에 대해 기쁨을 표출하였습니다.
“제가 뭐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다비드 실바는 모두가 알고 있는 선수입니다. 라인상에서 움직임에 대한 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세상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그는 투사입니다.”
“(아게로의 2번째 골은) 무척 중요했습니다.”
“게임은 치열했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게로가 가진 박스 안에서의 골 결정력은 매우 특별합니다.”
본머스는 신체 우위를 통해 경기를 이끌어 갔고 공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이 날 경기를 종종 오픈 경기로 만들어 주었고 맨체스터 시티는 이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에데르손은 결정적인 위기를 선방으로 막아냈지만 아게로, 다비드 실바, 데 브라이너, 그리고 라힘 스털링 등의 활약으로 높은 점유율을 가지며 이제는 더 이상 놀랍지 않은 지배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발전의 여지를 느꼈겠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며 경기를 이긴 방식에 대해 만족해 했습니다.
“이곳에서의 경기는 매 번 힘듭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 많은 칭찬을 보냅니다.”
“본머스는 깊게 자리잡으며 경기를 펼쳤습니다. 스티브 쿡의 던지기와 세트피스 상황에서 조슈아 킹, 칼럼 윌슨, 필립 빌링 등에 전달되는 롱볼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강인한 신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공격진의 재능으로 경기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변화해야 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비 진영에서 더욱 견고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후 2시의 햇빛이 내리쬐는 조건이었습니다. 경기 리듬은 느렸고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풀어나갔습니다.”
“선수들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가끔은 우리의 팬들, 우리의 리듬을 가질 수 있는 홈경기장에서 토트넘과 경기를 치르는 것보다 더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롱볼 플레이를 통한 새컨드 볼을 기다리며 그들의 플레이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