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전에 부상을 당한 선수들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고 복귀가 임박한 가브리엘 제수스 선수에 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내일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 제수스는 현재까지 세 번의 훈련 세션을 가졌고 매일 매일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수스의 복귀는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4개의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냐고 했을 때, 그렇게 되려면 모든 것들이 잘 맞아 돌아가야만 가능합니다. 적합한 풀백들의 경기 출장이 가능하지 못하면 더욱 힘들고 삼 일에 한 번씩 경기가 있으면 무척 힘들지요. 빈센트는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출장하기 힘들었고 파비안 역시 부상이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만 경기를 치른다면 이런 상황을 문제없이 다룰 수 있습니다. 세지오는 그런 시기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우리를 도왔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재충전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브리엘 제수스의 복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힘 스털링이 바젤전에서 근육 부상을 입었고 이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난 위건과의 경기에서 퇴장 명령을 받아 이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하는 파비안 델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과르디올라: “다른 옵션이 있습니다. 우리 팀을 알고 상대도 잘 아는 경기에 가장 적합한 선수로 결정할 것입니다. 파비안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옵션이 필요합니다.”
시티가 이번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 오르기까지는 많은 선수들의 수고와 노력이 있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중에서도 승부차기 선방을 펼치며 시티의 승리를 도운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활약을 언급하며 이번 결승전에서도 클라우디오 브라보가 골키퍼로 경기에 나설 거라 말했습니다.
과르디올라: “사람들 모두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팬들이 제 앞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말한다면 저는 물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할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브라보가 없었다면 우리는 이번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는 결승전에 출장할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하지요. 그리고 그가 결승전에 나갈 것입니다. 그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이자리에 오르지 못했을 것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한 자신의 첫 시티 트로피를 획득 할 수 있는 이번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과르디올라: “결승전은 언제나 특별합니다. 하지만 그자리에 오르기까지 준준결승, 준결승을 겪어야 하지요. 결승전은 선수들이 어떻게 하냐에 달려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담대함, 얼마나 용기가 있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후에는 절대 후회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절대로 결승전에서 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함을 가지로 골을 넣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