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리를 벤자민 멘디와 세지오 아구에로에게 바친다는 펩 과르디올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시티는 주요 공격 자원인 벤자민 멘디와 세지오 아구에로의 부재와 함께 지난 시즌의 챔피언을 상대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티의 모든 선수들과 스탭들이 그 두 선수들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경기를 벤자민과 세지오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선수들은 우리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싸울 것입니다.”

“벤자민의 부상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또 다른 정신력을 심어주는 선수입니다. 세지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빨리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을 때에는) 두가지 선택 사항이 있습니다. 선수들이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평을 하느냐 아니면 우리에게 있는 선수들로 최선을 다하느냐! 그리고 우리에게는 여전히 대단한 실력의 선수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승리를 위해 왔습니다. 감독직을 맡으면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승리를 한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정말 기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오늘의 경기에서 이겼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수들이 후반전에 펼친 플레이는 정말 좋았습니다.

“지난 시즌에 여기에 왔을 때를 생각해 보자면, 지난 번에 첼시가 어땠고 어떤 플레이를 펼쳤다는 것에 대해서는 말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전반전에 우리는 제대로된 자리를 찾지 못했지만 후반전에는 나은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첼시가 카운터 어택을 할 때면 그들은 매우 위험한 상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되도록 공을 지켜냈고 우리가 이겼을 때 그로 인해 정말 기뻤습니다. 아직 9월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한 이번 경기에서 선제골이자 승리골을 터트린 케빈 데 브루인과 레프트 백 역할을 환상적으로 소화해낸 파비안 델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케빈은 모든 것을 만들어냅니다. 그는 득점이 가능한 선수이고 겸손한 자세로 싸우는 선수입니다. 그로 인해 정말 기쁩니다.”

“그는 정말 영리한 선수입니다. 짧은 패스 또는 긴 패스를 떠나서 그가 만들어내는 패스의 수준이란! 그는 4-6 개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그가 있는 것이 대단한 행운입니다.”

“파비안도 오늘 또 다시 아주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수비력은 탁월했습니다. 그가 잘 해내서 정말 기쁩니다. 저번 시즌은 그에게 매우 어려운 시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뛰어준 그로 인해) 매우 기쁩니다.”

“우리는 우리의 포지션을 정비했고 대단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에서 실바에게 공을 연결시키는 것이 더 잘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공을 독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플레이를 펼쳤고 결국 해냈습니다. 첼시는 3일 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원정승을 거둔 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우리 팀을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