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감독 인터류에서 이번 경기에서 시즌 6호골을 성공시킨 르로이 사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펩: “매일 매일, 그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는 신체적으로 매우 좋은 상태에 있고 이제 겨우 21살의 어린 선수다. 그는 더욱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르로이는 아주 영리한 선수다. 그리고 더 많은 발전을 거듭할 것이다. 코칭 스텝 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까지 우리는 그가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돕기 위해 여기에 있다. 그는 정말 환상적인 선수고 정말 빠르다! 우리는 그의 실력으로 인해 정말 행복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승리에 대해 매우 기쁘지만 선수들이 두번째 득점 성공과 함께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너무 서둘러 승리를 확신했을 거라 느꼈다며 말을 이어나갔다.
펩: “매우 기쁘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에는 어려웠지만 우리는 선더랜드가 강도면에서 공격적일 것이라 예상했었다. 우리는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1점을 앞선채 후반전을 시작했다. 1점을 앞선채 후반전을 맞이하는 것은 무승부 또는 뒤진 채 후반전을 맞이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우리는 경기를 통제하며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나는 결과를 지키기 위해 박스 안에만 머무는 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선더랜드를 수비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트-피스 또는 롱볼을 박스로 보내는 것으로 위험을 가할 수 있는 팀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3-0으로 앞서고 있거나 경기 종료 5-10분 전이었다면 그런 플레이를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3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은 아니다. 우리는 2번째 득점 이후에 그런 플레이를 펼쳤다.”
“3-0 또는 4-0 이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하지만 2-0일 경우에는 (수비에 치중하는 경기를 펼치는 것은) 너무 위험 부담이 크다. 만약 선더랜드가 한골을 만회했더라면 (경기 결과는) 경기 종료까지 남은 시간이 몇 분이냐는 것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게 된다. 왜냐하면 그 후에는 어떤 일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은 우리가 더욱 잘 대처해나가야 하는 것 중 하나다.”